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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권투선수, 바텐더 로봇, 가사도우미 로봇...앞서가는 中 휴머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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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휴머노이드들이 권투 글러브를 끼고 난타전을 벌인다. 바텐더 로봇이 칵테일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했고, 가사 도우미 로봇이 빨래를 개는 흥미로운 장면들이 연출됐다. '미래 세상에 와 있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5 세계 인공지능대회(WAIC)'에서 펼쳐진 진풍경에 미래의 윤택한 세상에 대한 기대감이 절로 일어났다.

인공지능대회는 7만㎡의 거대한 면적에 8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3000여 개의 첨단 제품들이 전시됐다.

알리바바, 화웨이(華爲), 텐센트, 샤오미(小米) 등 중국의 IT 대기업들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위수커지(宇樹科技, 유니트리)와 즈위안지치런(智元机器人, 애지봇) 등 중국의 대표적인 휴머노이드 벤처기업들도 부스를 마련해 제품들을 선보였다.

AI 대형 모델, 반도체, 자율 주행 시스템 등 미래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지만, 단연 눈길을 끄는 것은 휴머노이드였다.

위수커지의 전시 부스에는 복싱 경기장이 설치됐다. 위수커지가 만든 4대의 G1 휴머노이드가 권투 장갑을 착용하고 권투 경기를 시연했다.

휴머노이드들은 스트레이트와 훅 등의 복싱 동작들을 비교적 자연스럽게 구현해냈다. 타격을 받은 후 주춤거리다가 이내 균형을 잡는 모습에 현장 관객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휴머노이드와 사람의 복싱 시연도 펼쳐졌다. 휴머노이드의 동작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눈길을 집중시켰고, 박수가 터져 나왔다.

즈위안지치런은 휴머노이드 모델인 링시(靈犀) X2를 전시했다. 즈위안의 설립자인 펑즈후이(彭志輝)가 직접 현장에 나와 링시 X2와 대화를 시연했다. 대화는 자연스러웠고 링시 X2는 재치 있는 대답을 해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휴머노이드는 즈위안지치런이 개발한 대형 언어 모델인 치위안(啓元)을 장착했다. 치위안은 이번 인공지능대회에서 최고상인 SAIL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칭랑커지(擎朗科技)의 휴머노이드는 칵테일 로봇을 시연했다. 고객이 음성으로 원하는 칵테일을 말하면 휴머노이드가 대답을 하고 곧바로 칵테일을 만들어냈다. 해당 로봇은 커피를 제조해 고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베이징의 휴머노이드 벤처기업인 메이카만더(梅卡曼德)는 가사 도우미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세탁물을 접어서 개는 동작을 선보였고, 식탁 위에 놓여 있는 접시와 컵을 정돈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아이와 체스 게임을 하는 로봇도 대회에서 환영을 받았다.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는 26일 인공지능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리창 총리는 "AI 기술의 보급에 더욱 중점을 두고 AI 발전의 성과를 활용해야 하며, 혁신과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해야 하며, 공동 관리를 통해 AI가 인류에게 긍정적인 혜택을 주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창 총리는 "중국은 적극적으로 오픈소스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AI 글로벌 거버넌스 프레임을 만들어내야 하며 중국은 다자간 협력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5 세계 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복서 휴머노이드가 진행자와 권투시합을 하고 있다.  [사진=더우인 캡처] 조용성 특파원 =  2025.07.28 ys1744@newspim.com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5 세계 인공지능대회(WAIC)'에서 한 어린이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색깔 놀이를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7.28 ys1744@newspim.com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5 세계 인공지능대회(WAIC)'에서 휴머노이드와 로봇개로 이뤄진 댄스팀이 군무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7.28 ys1744@newspim.com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2025 세계 인공지능대회(WAIC)'에서 가사도우미 휴머노이드 로봇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동작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5.07.28 ys1744@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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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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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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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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