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강원기상청은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릉은 지난 20일 이후 무더위가 이어져 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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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폭염특보 현황, 밤최저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29 onemoregive@newspim.com |
29일 오전 6시 현재 강원도 주요 지점의 밤최저기온은 강릉 26.1도, 속초 25.7도, 원주 25.8도, 동해 24.5도, 양양 25.0도, 삼척 25.0도, 홍천 24.4도, 횡성 24.1도, 춘천 23.6도 등을 보였다.
기상청은 강원 전 지역(태백 제외)에 폭염경보 및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늘 날씨에 따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29일과 30일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잠시 기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나, 소나기 후에는 다시 높은 온도와 습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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