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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중 무역 협상 주목하며 오름세…유나이티드헬스·월풀↓ vs. 사렙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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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치 부근서 '슈퍼 위크' 부담
유나이티드 헬스 약세에 다우 상대적 부진
CB 소비자신뢰지수, JOLTs 보고서 주목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전 주요 주가 선물이 완만한 오름세다. 이미 사상 최고치에서 거래되는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과 미·중 무역 협상에 주목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7시 58분(한국시간 오후 8시 58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S&P500 E-미니 선물은 15.75포인트(0.25%) 오른 6438.50에 거래됐다. 다우 선물은 81.00포인트(0.18%) 상승한 4만5093.00을 나타냈으며, 나스닥100 선물은 102.50포인트(0.44%) 오른 2만3593.75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마무리되는 미·중 3차 무역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미 이번 회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기대치를 낮춘 상태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8월 12일 종료되는 관세 휴전 시한이 얼마만큼 연장될지에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가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주요 교역국과 무역 합의를 이뤄내면서 관세가 경제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가 점차 희석되는 분위기다.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도 상호관세가 처음 발표된 지난 4월보다 훨씬 긍정적이다. 다만 이번 주 각종 주요 이벤트가 겹치는 '슈퍼 위크'를 맞아 뚜렷한 재료를 발견하기 전까지 시장은 다소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기준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조가 변할지가 관심사다.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는 없지만, 파월 의장이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9월 금리 인하 힌트를 줄지 주목된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알지브리스 인베스트먼트의 가브리엘레 포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훨씬 낮은 금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급등하지 않고 노동 시장이 약화하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이 높은 수준의 실질 금리를 유지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벨리에 앤 어소시에이츠의 루이스 나벨리에 설립자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실적 발표에서 예상 밖의 일이 없고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이번 주가 끝나기 전에 또 한 번의 사상 최고치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우지수는 개장 전 공개된 유나이티드 헬스의 부진한 실적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2분기 주당 순이익이 1년 전 6.80달러에서 4.08달러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4.48달러로 밑도는 결과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116억2000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 1115억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는 개장 전 1.50% 하락 중이다.

기타 특징주를 보면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뒤셴형 근이영양증 보행 가능 환자를 대상으로 엘레비디스 공급에 대한 자발적 중단을 해제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는 소식에 41.41% 급등했다.

생활용품 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의 주가는 0.73% 오르고 있다. P&G는 2분기 매출액이 20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기대치 208억2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가전제품 업체 월풀은 약한 수요가 확인되면서 16.90% 급락했다.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의 주가는 2분기 예상보다 강한 매출액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 7.98% 상승 중이다. 바이오테크 기업 엑셀리시스는 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예상보다 약해 10.34%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목할 만한 경제 지표로는 6월 상품수지와 콘퍼런스보드(CB) 7월 소비자신뢰지수, 노동부의 구인이직보고서(JOLTS)가 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미 국채 금리는 하락 중이다. 미 동부 시간 오전 7시 51분 벤치마크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2.6bp(1bp=0.01%포인트(%p)) 하락한 4.394%를 가리켰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0.6bp 밀린 3.916%, 30년물은 3.2bp 내린 4.933%를 각각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장보다 0.36% 오른 98.99를 가리켰다. 유로/달러 환율은 0.37% 내린 1.1548달러, 달러/엔 환율은 0.11% 전진한 148.72엔을 기록했다.

유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센트(0.01% 내린 66.70달러에 거래됐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6%) 하락한 70.00달러를 나타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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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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