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젬백스, PSP 동물모델서 'GV1001 이미징' 바이오마커 연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5년07월31일 13:46

최종수정 : 2025년07월31일 13: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LMU 브렌델 교수팀, AAIC서 포스터 발표
"PET 통한 신경 염증 및 타우 병리 감소 확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젬백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및 신경퇴행성질환 관련 학술대회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5)에서 'PSP 동물모델에서의 GV1001 이미징 바이오마커(Imaging Biomarker)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Ludwig-Maximilians University, LMU, Munich, Germany) 병원 마티아스 브렌델(Matthias Brendel)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PSP 마우스 모델에서 GV1001 투여 시 미세아교세포와 성상교세포 활성화에 따른 신경 염증과 타우 병리에 미치는 조절 효과를 PET 영상으로 확인했다.

PET은 생체 내 특정 대사 활성도를 영상화하는 핵의학 검사로, 주로 암, 뇌 질환, 심장질환 진단에 활용된다. 이미징 기술을 이용하여 측정하고 발견한 바이오마커는 비침습적이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젬백스 로고. [사진=젬백스]

브렌델 교수팀은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로 미세아교세포 활성화 표지자(TSPO), 성상교세포 활성화 표지자(MAO-B) 및 타우 표지자를 이용했으며, 질병의 진행에 따라 추적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GV1001이 타우 병증 마우스 모델에서 신경 염증 및 타우 병리를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LMU 병원 마티아스 브렌델 교수는 "성상교세포 활성화가 대조군의 뇌에서는 광범위하게 관찰됐지만, GV1001 투여군에서는 뇌 내 국소 부위에 국한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미세아교세포 활성화도 GV1001 투여로 감소하였는데 특히 해마와 피질 부위에서 차이를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PSP 분야 세계적인 석학이자 젬백스 과학 자문위원인 군터 U. 호글링거(Günter U. Höglinger) 교수(뮌헨 LMU 병원 신경과장)는 "GV1001 투여 후 관찰된 TSPO 및 MAO-B 결합의 감소는 타우 병리와 신경 염증의 억제를 시사하며, 이는 질병 조절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낸다"라며, "특히 PSP의 초기 병리 부위인 뇌간에서의 신호 감소는 GV1001의 기전적 타당성을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향후 PSP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라고 평가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GV1001의 신경 염증 및 타우 병리에 대한 조절 가능성을 PET을 활용해 추적 관찰함으로써 다시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라며, "특히 TSPO 및 MAO-B 기반의 영상 기법이 GV1001의 치료 반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이미징 바이오마커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젬백스는 국내 최초 PSP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경우,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의 모든 투약을 완료하고 데이터 분석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신경퇴행성질환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