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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익 3978억 적자…ESS·BBU 매출 확대에도 전기차 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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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조1794억원…전년 比 22.2%↓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SDI가 2025년 2분기 매출 3조1794억원, 영업손실 397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4조859억원) 대비 22.2% 줄었고, 영업이익은 241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됐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1% 늘었고 손실 규모는 8.4% 감소했다.

배터리 부문의 매출은 2조96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7%, 전년 동기 대비 23.5%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30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8% 줄었고,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BBU(Battery Backup Unit)용 매출이 증가했으나 주요 고객의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회복 지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지속과 관세 영향으로 인한 ESS용 배터리 수익성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소형 배터리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손실 규모는 소폭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은 매출 21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4%, 전년동기 대비 2.4% 각각 늘었다.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다.

삼성SDI 기흥사업장 전경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주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에 따른 OLED 소재 판매와 반도체 웨이퍼 생산 증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및 ESS 부문의 수주 활동을 강화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유럽의 글로벌 OEM과 프리미엄 전기차용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미국 및 유럽의 다른 OEM들과 LFP 및 NCA 각형 배터리 프로젝트 수주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ESS용 배터리 부문은 최근 진행된 국내 제1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과 관련하여 다수의 프로젝트를 확보했으며, 미국 내 전력용 ESS 프로젝트 수주 계약도 체결해 4분기부터 현지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수익성도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거시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배터리 부문은 미국 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SPE(StarPlus Energy)의 라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요 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고, 각형 LFP 배터리 등 다양한 케미스트리 신제품을 통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의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SS용 배터리 부문은 미국 내 현지 양산체제를 확보해 연내 생산을 개시하고, 국내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비중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증가 등에 대응해 전력용 LFP 및 UPS용 초고출력 배터리의 수주도 적극 추진한다.

소형 배터리 부문은 BBU용 고출력 배터리의 매출을 확대하고, 신규 탭리스 원통형 배터리를 출시해 전동공구용 배터리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이밖에 전자재료 부문은 OLED 및 반도체 소재의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신규 플랫폼에 적기 공급하고 신제품 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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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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