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부산 '써밋 리미티드 남천'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일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 개관…최고 사양 하이엔드 대단지에 관심
첫 '써밋 리미티드' 단지로 상징적 입지, 유럽 명품 가전·가구 등 적용돼 호평
8월 11일 특별공급,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20일 당첨자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부산 하이엔드 주거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분양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하이엔드 주거 상품에 걸맞게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인 가운데, 견본주택 오픈 첫날부터 예약이 조기 마감되고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면서 일시적인 다운 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31일,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이 자리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는 폭염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직접 확인하려는 수요자들의 발길로 북적거렸다. 내부 역시 유닛을 직접 확인하고 청약 상담을 받으려는 관람객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현장에는 구급차까지 배치되어 관람객 안전을 고려한 분양 관계자의 세심한 배려도 엿보였다.

견본주택을 둘러보는 방문객들 [사진=대우건설 제공]

광안대교 시작점이라는 독보적인 입지와 부산에서는 보기 드문 중대형 위주의 구성,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사양, 여기에 대우건설의 첫 '써밋 리미티드' 단지라는 상징성이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입지, 상품, 브랜드 삼박자를 모두 갖춘 하이엔드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문의가 이어질 만큼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실제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이 유닛 설계와 마감, 유럽산 가전·가구 등 세부 사양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어 향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5개 동 총 835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84㎡~243㎡로 중대형 위주다. 국민 평형부터 초대형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평형을 선보이며, 전체 공급물량 중 특별 공급은 164세대, 일반 분양은 671세대다.

전 세대의 88%가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됐으며, 일부 세대의 경우 안방과 욕실에서도 광안대교가 보인다. 거실에는 최고 2.8m의 높은 천장고와 개구율을 높인 최대 세로폭 2.4m와 가로폭 1.9m 크기의 대형 통창이 적용돼 개방감이 탁월하다. 주방에는 세대별로 노빌리아·라이히트·불탑 등 독일 명품 주방 가구가 설치되며, 한스그로헤 수전과 파포니 도기 등 독일·이탈리아산 수입 제품이 욕실에 적용된다. 호텔식 건식 세면대 분리형 구조가 적용된 욕실은 위생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췄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2.17대 규모로, 지역 내 타 단지보다 넉넉하며, 확장형 주차면 비율이 약 3분의 1에 달해 큰 차량도 주차가 편리하다. 화재 감시, AI 기반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설비 등 스마트 시스템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부산 최대 규모인 세대당 약 3.91평 규모로, 법정 기준 대비 4배에 달한다. 광안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자쿠지가 마련된 '스카이 게스트하우스'가 단지 최상층에 조성돼 광안대교 파노라마 뷰를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전국 아파트 커뮤니티 중 최초로 자동화 금고 서비스가 도입되며, 부산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실내 테니스코트와 스크린 시스템을 갖춘 복합 테니스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도입 예정인 AI 기반 센서 기술이 적용된 퍼팅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어프로치 존, 스크린 골프 룸, 그리고 일반적인 와이드 타석(가로 기준)보다 약 1.5배 넓은 프라이빗 타석이 마련된 토탈 골프 라운지, 'Bang & Olufsen'의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된 입주민 전용 프라이빗 시네마, 최고급 호텔식 사우나, 다이닝 레스토랑 등 다채로운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함께 계획돼 입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또한, 더현대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애플 명동과 광교 앨리웨이 등을 설계한 AE조경 디자인 그룹의 조경 특화 설계가 더해져 입주민의 일상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최근 분양 단지들의 커뮤니티 시설 대부분이 지하에 배치돼 채광이나 개방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많지만,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선큰(Sunken) 구조를 적용한 조경 특화 공간을 마련해 지하 커뮤니티임에도 자연 채광과 조망을 확보하고, 쾌적한 공간감을 살렸다.

광안대교 시작점이자 부산 전통 부촌 남천동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 옛 메가마트 부지에 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상징성과 희소성 측면에서도 높이 평가된다. 또한, 남천동 중심 생활권에 속해 주변으로 교통, 학군, 생활‧문화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다.

청약은 오는 8월 1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8월 20일에 당첨자 발표 예정이며,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갤러리형 전시 공간으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WGNB가 공간 설계를 맡았다. 현장에는 122A㎡, 142A㎡, 182A㎡ 등 다양한 주택형이 구현돼 있어 디테일한 설계와 최고급 마감재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뉴욕 MoMA, 구겐하임 미술관, 런던 테이트 모던,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 등에 전시된 적 있는 박서보·이우환·이배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전문 도슨트 해설까지 준비돼 있어, 공간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사진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혜훈 지명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장·차관급 등 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정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3명, 차관 2명, 특별보좌관 2명을 각각 인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이 2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장·차관급 인사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2025.12.28 pcjay@newspim.com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된 이혜훈 전 의원은 '보수 인사'로 분류된다. 2004년 한나라당으로 정계에 입문, 그해부터 17·18·20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KDI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수석은 이 후보자를 두고 "경제 민주화 철학에 기반해 최저임금법, 이자제한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하고 불공정 거래 근절과 민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며 "다년간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예산처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세심하게 수립해 미래 성장 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김성식 전 바른미래당(현 국민의힘) 의원과 이경수 현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기용했다. 김 전 의원 역시 보수 인사로 분류되는데, 이 수석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탁월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온 분"이라며 "구조적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AI(인공지능) 전환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이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혜훈 전 의원. 2020.12.16 leehs@newspim.com 이경수 의장에 대해선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핵융합 연구에 40년 가까이 매진해 온 선구자"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과 5대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김종구 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이 발탁됐다. 김 차관은 정통 농정 관료로서 농식품 산업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홍지선 현 경기도 남양주 부시장이 발탁됐다. 이 수석은 "경기도에서 약 28년간 철도, 도로 건설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며 "정책 설계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통 관료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전 국민 교통복지 실현 등 교통 소외 지역 해소 등 국정 과제를 역동적으로 구현할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촉했다. 6선인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민주당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차기 국회의장에 이름이 거론되는 증 실무 역량과 조정 능력 모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전 민주연구원장이 위촉됐다. 이 특보는 이재명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변호사이던 시절부터 성남시에서 함께 시민운동을 했으며,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로도 알려졌다.  이 수석은 이 특보를 두고 "이재명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설계한 전문가로서 정부의 5개년 국정계획 수립과 국정과제 실천 등 이재명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라며 "이에 따라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사진=대통령실]   pcjay@newspim.com 2025-12-28 15: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