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KBO 역수출 신화' 켈리, 애리조나서 텍사스로 트레이드

기사입력 : 2025년08월01일 11:22

최종수정 : 2025년08월01일 11: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KBO리그 '역수출 신화'를 썼던 투수 메릴 켈리(36)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일인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MLB닷컴은 1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3명의 투수 유망주를 내주는 조건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켈리를 영입한다"라고 전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왼손 투수 콜 드레이크, 미치 브랫, 우완 투수 데이비드 하거먼을 받는다.

애리조나 메릴 켈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서 특급 외국인 투수로 활약한 뒤 2019년 애리조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7년간 총 162경기에 선발 등판해 62승 50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거뒀다.

그는 입단 첫해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활약한 뒤 2023년에는 시즌 12승 8패 평균자책점 3.29의 호투를 펼쳐 소속팀의 무려 21년 만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성공적인 역수출 사례로 꼽힌다.

올해엔 주축 선발 투수로 나서며 22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선발 한 자리를 책임졌다. 7월에는 5경기 평균자책점 2.35로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켈리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정든 애리조나와 이별하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스핌] 애리조나의 선발 투수 메릴 켈리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2025.05.13 wcn05002@newspim.com

가을야구 진출이 어려워진 영향이 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러 있는 애리조나는 앞서 거포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와 내야수 조시 네일러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는 등 전체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켈리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시즌 초부터 켈리에 대한 트레이드 루머는 끊이지 않았다. 최근 소속팀 애리조나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면서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가 됐고, 켈리도 트레이드 카드로 내세웠다.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4위를 달리는 텍사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큰 만큼 미래 자원을 내주고 베테랑 선발 자원 켈리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존에 켈리가 속해 있던 내셔널리그가 아닌 아메리칸리그로 이동했기 때문에 애리조나에서 보여준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