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정후, 2루타 포함 2안타... 김하성은 4타수 무안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샌프란시스코, 메츠에 6-12... 탬파베이, 다저스에 4-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하성(탬파베이)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후는 이틀 연속 2루타와 함께 일주일 만에 멀티 히트를 쳤다. 김하성은 전 동료 블레이크 스넬을 상대로 침묵했다.

이정후는 3일(한국시간)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메츠전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타율은 0.247에서 0.251로 소폭 상승했다.

이정후. [사진=샌프란시스코]

이날 이정후는 일본인 투수 센가 고다이와 대결에서 1타수 1안타 1사구로 완승했다. 지난달 28일 센가와 첫 대결에서의 2타수 무안타 1볼넷 판정패를 설욕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일본인 투수 센가의 느린 커브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바깥쪽 시속 143㎞ 컷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쳤다. 이틀 연속 2루타로 시즌 2루타는 24개로 늘었다. 이후 그랜트 매크레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시즌 52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에는 그레고리 소토의 싱커를 중전 안타로 연결하며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8회엔 레일리의 시속 146㎞ 싱커를 받아쳐 시속 156㎞의 강한 타구를 1루와 2루 사이로 보냈다. 메츠 1루수 피트 알론소는 몸을 날려 공을 잡은 뒤 다시 1루로 몸을 날려 미트로 베이스를 찍었다. 레일리는 KBO 롯데 출신으로 이날까지 이정후 상대 15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에서 6-12로 패했다.

김하성은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날 복귀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두 번째 경기에서 출루에 실패했다. 타율은 0.229에서 0.205로 떨어졌다.

[탬파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가 3일 LA 다저스와의 홈 경기 7회말 타격하고 있다. 2025.8.3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1회 스넬의 153㎞ 패스트볼에 삼진, 3회 체인지업을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다시 패스트볼을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과 2021∼2023년 샌디에이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스넬과의 첫 맞대결이었지만 김하성이 3타수 무안타로 완패했다. 7회에는 디아스의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MLB닷컴은 시즌 전 김하성과 스넬의 친분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김하성은 "내가 빅리그에 왔을 때 스넬이 먼저 연락을 줬고 우리는 친구가 됐다"고 말했고 스넬 역시 "한국에서 온 선수들을 돕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스넬은 이날 5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김하성만큼은 꽁꽁 묶었다.

탬파베이는 다저스를 4-0으로 완파했다. 김하성과 함께 키움에서 뛴 김혜성은 어깨 통증으로 전날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기대됐던 KBO 선후배의 빅리그 맞대결은 무산됐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