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용연동굴에 태백시 최초의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 시설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전액 지원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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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최초로 용연동굴에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사진=태백시] 2025.08.03 onemoregive@newspim.com |
스마트 그늘막은 태양광 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한 친환경 시스템으로, 유지관리 비용이 적고 잔고장이 적어 경제적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성능 인증과 '굿 소프트웨어(GS) 1등급' 원격제어 시스템 인증을 받아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기상 센서가 온도, 바람, 시간 등을 실시간 감지해 자동 개폐하며, 강풍이나 기상 변화에 안전하게 대응한다. 일몰 시 자동으로 닫혀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였다.
용연동굴 자연환경을 고려한 세련되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관광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도를 최소화해 불편함을 줄였다.
태백시 관계자는 "용연동굴 방문객들이 무더위에도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관광지 조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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