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상대를 '청산대상'으로 여기는 증오의 '막장 정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거여, 힘 앞세워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 일방 처리
야 강경투쟁 공허한 메아리...협치 대신 정면충돌
鄭, 야 청산대상 규정...이재명 대통령이 나서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정치가 실종됐다. 거대 여당은 힘을 앞세운 일방 독주를 시작했다. 여권은 입법, 사법, 행정 등 3권을 장악한 절대 권력이다. 입맛에 맞는 법안의 강행 처리에 나섰다. 방송법이 그 시작이다.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게 없다. 야당은 무기력하다. 차기 대표는 강성 보수층에 기댄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강력한 투쟁을 외치지만 국민의 지지와는 거리가 먼 공허한 메아리다. 이미 합리적 보수마저 등을 돌렸다. 모두 비정상이다. 협치는 딴나라 얘기다. 출구 없는 우리 정치의 현주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의 대표는 당내 극단적인 초강경파다. 당장 야당을 청산 대상으로 여긴다. 취임 일성이 '내란 척결'이다. 정 대표는 "당이 앞장서서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아직도 반성을 모르는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 윤석열과 그 동조 세력을 철저하게 처벌하고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으로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난을 받고 있다. 2025.08.04 pangbin@newspim.com

정 대표는 "12.3 비상계엄 내란 통해서 계엄군에게 총을 들려 국회로 쳐들어왔다. 헌법을 공격하고 파괴하려 했고, 실제 사람 목숨 죽이려 했다"며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 그러지 않고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강성 보수층에 기댄 야당이 사과할 리 만무하다. 사실상 야당을 '내란 정당'이라는 프레임에 가둔 채 일방통행하겠다는 의미다.

야당은 어떤가. 야당의 차기 대표로 유력한 김문수 당 대표 후보는 4일 국회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 토론회에 참석해 "(정 대표가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고 들어가 사과탄 던지고 시너 뿌려서 불 지르려고 한 극좌 테러리스트"라며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기에 사과 안 하면 악수도 안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극좌 테러리스트랑 어떤 경우든지 악수 안 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여당 대표를 극좌 테러리스트로 규정한 것이다.

김 후보는 극우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사 일타강사 출신 전한길 씨에 대해 "극좌가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며 "학원 강사로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른 적도 없다"고 과거 미국 대사관저 점거를 시도했던 정 대표를 겨냥하며 그를 옹호했다. 강성 보수층을 의식해서다. 합리적 보수층마저 떠난 마당에 여전히 일부 강성 보수층에 매달리는 것이다.

여당 대표는 야당을 내란 정당으로 규정하고 일방통행을 예고했다. 야당의 유력한 대표 후보는 여당 대표를 극좌 테러리스트라며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한다. 여야 모두 상대를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닌 청산 대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협치는 꿈 같은 얘기다. 브레이크가 고장 난 전차들이 정면 충돌로 향하는 양상이다. 강대강 대결이다. 대화와 타협이 될 리 없다. 여당은 야당을 무시한 채 쟁점 현안을 밀어붙일 것이다. 야당은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지만 현실적으로 거여를 막을 힘이 없다. 공허한 메아리다. 게다가 일부 강성 보수층에 기대서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도 없다.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방송법과 노란봉투법, 더 강력한 상법 개정안 등 포퓰리즘 법안이 줄줄이 강행 처리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마지막 무기였던 거부권도 없다.

이미 정 대표가 "강력한 개혁 당대표가 되어 검찰·언론·사법 개혁은 추석 전에 반드시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터다. 3권을 장악한 여권의 입장은 곧 법이나 마찬가지다. 4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방송법으로 일방 독주를 시작했다. 국민의힘이 "공영방송 영구 장악 시도"라고 반발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섰지만 그게 다다. 24시간이 지나면 필리버스터는 강제 종료돼 법안 통과는 시간문제다.

이게 끝이 아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강하게 요구하는 노란봉투법도 조만간 똑같은 과정을 거쳐 국회를 통과할 것이다. 우리 기업은 물론 주한 외국 기업들이 '한국 철수'를 거론하며 우려를 표해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집중투표제 등이 포함된 더 강력한 상법 개정안도 기다리고 있다. 여당의 입맛에 맞는 제2, 제3의 노란봉투법이 줄줄이 처리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런 극단의 대결정치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이재명 대통령이다. 이 대통령이 브레이크 없는 전차를 멈춰 세워야 한다. 이 대통령은 통합과 협치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게 원팀과 함께 효능감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일방 독주를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오만과 독주는 결국 역풍을 부른다. 무리한 정책 추진과 오만한 모습을 보이면 국민이 등을 돌린다. 지지율 하락은 정권에 부담이다. 개혁의 동력을 살릴 수 없다. 역사의 교훈이다. 오만과 독주는 정권의 실패 공식이다. 20년, 30년 갈 것이라던 진보정권이 5년만에 정권을 넘겨준 게 불과 3년 전이다. 문재인 정권의 시장을 무시한 무리한 부동산 정책의 비극적 결말이었다. 이 대통령이 궤도에서 이탈하는 정치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 그게 이 대통령이 성공하는 길이다.  

leej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인, 아르헨 꺾고 월드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무적함대' 스페인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울리며 세계 축구 정상을 탈환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분에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었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역대 7번째로 월드컵 2회 이상 우승국 반열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메시의 통산 6번째이자, 사실상 그의 월드컵 '라스트 댄스'도 눈물로 막을 내렸다. 스페인은 여자 월드컵(2023년 우승)과 남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모두 보유하는 최초의 국가가 됐다. 유럽의 역대 우승 횟수는 13회로 늘었다. 남미는 10회다. 스페인은 우승 상금 5000만 달러(약 745억원), 아르헨티나는 3300만 달러를 받는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아쉬운 표정을 짓고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력한 압박과 정교한 빌드업으로 맞붙었다. 전반 5분 스페인의 '19세 초신성' 라민 야말이 다니 올모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르헨티나도 곧바로 메시의 배후 침투로 반격했으나,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걷어냈다. 이후 주도권은 서서히 스페인 쪽으로 넘어갔다. 스페인은 유기적인 패스 워크와 즉각적인 전방 압박으로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44분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져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교체되는 악재까지 맞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동안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허용하자 낙심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하프타임 쇼에서는 마돈나에 이어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등장해 인기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며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틴 비버와 샤키라의 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후반전에도 스페인의 공세는 계속됐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를 빼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를 투입하며 중원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로드리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의 정교한 빌드업을 제어하지 못했다. 스페인은 후반 17분 미켈 오야르사발과 파비안 루이스 대신 페란 토레스와 페드리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2분 야말의 크로스에 이은 토레스의 헤더와 후반 32분 파우 쿠바르시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 등 결정적인 기회가 이어졌으나, 모두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정규시간 종료 직전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핵심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가 쿠바르시에게 거친 반칙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아르헨티나는 수적 열세에 처했다. 이어진 프리킥 상황에서 야말의 날카로운 슈팅마저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며 경기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채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전·후반 90분 동안 슈팅 수 14대0이 말해주듯 스페인이 일방적으로 압도한 흐름이었다. 연장전에서도 스페인의 공세가 이어졌다. 연장 전반 6분 니코 윌리엄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앞선 과정에서 미켈 메리노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아르헨티나는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스를 빼고 수비수 마르코스 세네시를 투입하며 대놓고 승부차기를 노리는 수비 전략으로 버텼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라민 야말 등 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를 끌어 안고 기뻐하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철통같던 아르헨티나의 방어벽은 연장 후반 시작과 동시에 무너졌다. 연장 후반 1분 페드로 포로가 오른쪽에서 길게 올린 크로스를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더 백패스로 연결했다. 뒤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토레스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아르헨티나 골문 상단을 꿰뚫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마르티네스 골키퍼의 선방 쇼를 끝내는 한 방이었다.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 선수들이 20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결승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경기 연장전에서 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이스트 러더퍼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한 스페인의 로드리가 20일(한국시간)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상식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6.7.20 psoq1337@newspim.com 실점한 아르헨티나는 뒤늦게 반격에 나섰다. 연장 후반 12분 메시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아르헨티나의 경기 첫 번째 슈팅을 날렸으나 메리노의 얼굴에 맞고 굴절됐다. 연장 후반 막판 코너킥 상황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결정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 월드컵 결승 무대에 오른 역대 최고령 필드 플레이어 기록을 메시가 39세 25일로 새로 썼다. 스웨덴의 군나르 그렌이 보유한 종전 기록 37세 241일을 경신했다. 야말은 쿠바르시(이상 19세)와 함께 20세 미만 월드컵 최다 7경기 출전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단독으로 보유했던 음바페와 동률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0 07:14
사진
신진서, AI 카타고에 첫 패배 안기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세계 최강 프로기사 신진서 9단이 인공지능(AI) 카타고의 벽을 넘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쎈수학·한경 기신전 2국에서 바둑 AI 카타고를 상대로 290수 만에 흑 4집 반 승리를 거뒀다. [서울=뉴스핌] 생성형 AI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그래픽:CHAT GPT] 이로써 신진서는 지난 17일 1국 패배를 설욕하고 승부를 1승 1패 원점으로 돌렸다. 최종 승자는 3국에서 가려진다. 이번 승리는 2점 접바둑으로 치러졌지만 의미가 작지 않다. 신진서는 현존 최고 성능의 바둑 AI로 평가받는 카타고를 공식 대국에서 꺾은 첫 프로기사가 됐다. 카타고는 그동안 프로기사들과의 연습 대국에서 2점 핸디캡을 주고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3점으로 버티는 기사도 많지 않았고, 4점을 놓고도 패하는 사례가 있었다. 신진서는 이날 초반부터 두텁게 판을 짜며 자신이 준비한 흐름으로 대국을 끌고 갔다. 신진서는 160수까지 우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판을 운영했다. 카타고는 중앙에서 전투를 걸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신진서는 침착하게 대응했다. 승부처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신진서는 192수와 194수로 카타고를 압박하며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카타고가 재차 중앙에서 변화를 만들었지만, 신진서는 자신의 구상을 지키며 끝내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10년 전 이세돌 9단은 알파고와 호선 대국에서 역사적인 1승(4패)을 거뒀다. 이후 AI의 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상황에서 나온 신진서의 2점 접바둑 승리도 인간 기사에게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신진서는 이번 대국 승리로 승리 수당 5000만원도 확보했다.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신진서가 2승 이상을 거두면 부상으로 제네시스 G90을 받는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7-19 15: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