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尹 "몸 손대면 법적조치"…법조계 "물리력 행사 가능, 저항시 공무집행방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5~6일 尹 체포영장 집행 않기로
6일 김건희 여사 특검 첫 조사
"특검, 국격 추락 염려해 물리력 행사 않는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일단 보류했으나 양측의 소환조사 협의가 불발되면 집행 재시도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이 특검의 소환조사를 응하지 않을 경우, 특검은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란 게 법조계 중론이다. 또 오는 6일 특검의 김건희 여사 조사가 예정된 만큼, 윤 전 대통령이 특검에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 김 여사에 대한 수사 강도, 범위 등이 달라질 것으로도 관측된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의 1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속옷 차림으로 완강히 버틴 데 이어 "몸에 손대면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특검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물리적으로 저항할 경우 형법 제136조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법조계 지적이 나온다.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이기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대응할 법적 수단은 없다는 것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은 오는 6일까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 특검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선임서가 접수되어 변호인과 소환조사 일정,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며 체포영장 집행을 일시적으로 보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에 참석하기 위해 특검사무실인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 소환 조사에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김홍일·채명성·송진호 변호사가 동행했다. [공동취재] 2025.06.28 yym58@newspim.com

특검팀은 지난 1일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문홍주 특별검사보(특검보) 등이 서울구치소를 찾았으나,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아 집행에 실패했다.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집행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특검팀은 물리력을 행사하겠단 방침이다. 문홍주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다는 건 기본적으로 위력이 포함된 것"이라며 "물리력을 이용해 영장을 집행하는 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이 물리력을 동원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단 입장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형집행법(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상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조건에 윤 전 대통령이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이번 사례의 경우 교도관들이 형사소송법에 따라 검사의 지휘를 받아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형집행법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특검보도 "그 법률(형집행법)은 현재 수용자들에게 위력을 행사하는 경우에 대한 것이고, 저희들은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윤 전 대통령이 영장 집행에 불응해 물리적으로 저항할 경우 형법에 따라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형법 제136조는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 또는 협박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윤 전 대통령이 저항한다면, 교도관에 대한 '폭행 또는 협박'에 이를지가 관건이다.

대법원은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는 행위'를 공무집행방해로 판단한 바 있다. 대법원은 2017년 판례에서 "공무를 집행하고 있는 경찰관의 가슴을 밀치는 행위는 공무원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로서 공무집행방해죄에서 정한 폭행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데 본인이 응하지 않으면 물리력 행사가 가능하다"며 "거기에 대해 저항하면 공무집행방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윤 전 대통령을 억지로 끌고 나올 경우 국격이 심각하게 추락하기 때문에 특검도 무리하게 영장 집행을 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를 퇴거해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로 들어서고 있다. 2025.04.11 mironj19@newspim.com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