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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2분기 매출 예상 웃돌아... 순익은 기대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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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미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MD가 월가 기대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분기 순익은 기대에 못미쳐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급락했다.

현지시간 5일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AMD의 2분기 매출액은 76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74억2000만 달러)을 웃돌았지만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은 48센트에 그쳐 예상치 49센트를 밑돌았다.

AMD는 3분기 매출의 경우 84억~90억달러로 당초 기대치 83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AMD의 2분기 조정 영업이익률은 43%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수출 통제가 없었다면 마진율은 54%에 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GPU 외 주력사업은 중앙처리장치(CPU)로 인텔과 경쟁하고 있다.

CPU와 GPU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3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AMD는 데이터 센터 CPU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GPU 기반 서버에서 CPU가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랩탑, 데스크탑용 CPU와 3D 게임용 GPU를 포함한 클라이언트 앤드 게이밍 부문 매출은 36억 달러로 연간 대비 69% 증가했다.

고객 매출은 25억 달러로 57%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StreetAccount)의 기대치 25억6000만 달러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AMD 리젠 젠 5(Ryzen Zen 5Z)로 불리는 최신 테스크탑 CPU의 수요 증가가 매출 신장에 일부 기여했다.

게이밍 부문 매출은 11억 달러로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 7억 84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게임 콘솔과 게이밍 GPU용 맞춤 칩 수요가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리자 수 AMD 최고경영자(CE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MI308 칩의 중국 수출 제한으로 AI 사업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우리는 차세대 칩으로의 전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4월 MI308의 수출 금지로 6월 분기에 8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 재개를 허용해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AMD는 3분기 매출 전망에 중국에 판매할 MI308은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미 상무부가 AMD의 수출 허가 신청을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 CEO는 현 3분기 AI 매출이 전년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신형 AI칩 인스팅트(Instinct) MI350이 엔비디아의 GB200 칩과 훈련과 추론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면서 "최상위 10개 모델 빌더와 AI 기업 중 7곳이 인스팅트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큰 고객들과 AMD 칩을 기반으로 하는 클러스터 구축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AMD는 엔비디아 다음 2위의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이다. 메타, 오픈AI 등 빅테크들은 엔비디아의 고가 칩 대신 AMD 칩 구매를 늘리고 있다.

AMD는 이번 분기 신형 AI 칩인 인스팅트 MI400을 발표했다. 이 칩은 내년 출시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MD의 최신 GPU 구매를 약속했다.

지난 6월 3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서 연설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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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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