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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지역 철강업계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조속한 제정 요청"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16:58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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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미 수출 철강 기업 긴급 간담회 개최...철강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철강 품목 고율 관세가 유지되자 경북 포항시와 지역 철강업계가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조속한 정부 대응'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간담회를 열고 대미 수출 철강 기업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 포항시가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포항시]2025.08.06 nulcheon@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발표된 한미 관세 협상 결과, 철강 품목에 대한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 기업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 수출 철강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과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포항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근본적인 대응책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 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한미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자동차 등 상호 관세 15% 부과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 조성 ▲1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 주요 합의가 도출됐으나, 철강을 비롯한 일부 민감 품목에 대해서는 기존 고율 관세가 유지돼 지역 철강업계의 부담은 여전히 지속될 전망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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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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