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머스크 "10배 커진 자율주행 AI 모델 훈련 중…내달 말 공개 목표"

기사입력 : 2025년08월06일 20:51

최종수정 : 2025년08월06일 20: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율주행 '승부수'…테슬라, 차세대 FSD 모델 개발 박차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완전 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시스템 개발 상황을 공개했다. 영상 압축 손실을 크게 줄이고, 기존 대비 10배 많은 파라미터를 갖춘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을 현재 훈련 중이라는 설명이다.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FSD 모델을 훈련 중이며, 영상 압축 손실이 크게 줄고 파라미터 수는 약 10배 늘어났다"며 "테스트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달 말쯤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2022.04.06 mj72284@newspim.com

◆ "핵심 성장축은 자율주행"…AI 대형화로 기능 고도화

테슬라의 FSD는 운전자의 최소한 개입만으로 차량이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조향·제동 등을 수행하는 부분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유럽과 중국 등에서 제공 중인 '오토파일럿'의 상위 버전으로, 운전자는 여전히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주행에 대비해야 한다.

머스크가 언급한 '10배 파라미터'는 새 AI 모델이 기존 대비 10배 더 크다는 의미다. AI 모델은 파라미터 수가 많아질수록 학습 능력과 환경 인지 정확도가 높아지는 만큼, 자율주행 기능 향상이 기대된다.

FSD는 머스크가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략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기술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추격이 거센 가운데,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차별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 로보택시 가동했지만…본업은 부진

테슬라는 올해 초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범시키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에 첫발을 내디뎠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테슬라의 미래는 자율주행에 달려 있다"는 기대감도 여전하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자동차 판매 실적에 쏠려 있다. 테슬라는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판매량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23.55%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머스크와 백악관 간 갈등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도 주가 약세에 일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에도 회사의 주가는 0.16% 하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