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7일 오전 화성특례시 팔탄면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9분께 화물차 운전자는 주행 중 운전석 하부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하고 차량을 고속도로 2차로에 긴급 정차한 뒤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나 불길을 잡지 못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7시 25분 현장에 도착해 화염이 치솟고 있던 차량에 대해 1분 만에 초진, 오전 7시 46분 완진에 성공했다.이 불로 차량 1대가 전소됐지만, 운전자는 화재 발생 직후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33명과 펌프차, 탱크차 등 장비 14대가 투입됐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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