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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전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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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자>

▣초등

◇ 초등 교장 승진

▲여수서초 김영수 ▲여수여문초 송미정 ▲여수남산초 윤지용 ▲여남초 유현옥 ▲거문초 문현선 ▲월등초 정향란 ▲창촌초 이희근 ▲월산초 박명자 ▲고달초 조형아 ▲풍양초 박정아 ▲문덕초 박인주 ▲회천초 민순자 ▲아산초 양형식 ▲관산남초 이은자 ▲군동초 박상일 ▲신전초 이종화 ▲옥천초 윤진심 ▲청계북초 장기중 ▲손불초 기미언 ▲손불서초 김위 ▲신광초 나미정 ▲영광초 박용훈 ▲홍농초 오광성 ▲대마초 류영미 ▲묘량중앙초 신숙희 ▲신지동초 김용근 ▲금일초 주선혁 ▲생영초 김옥수 ▲청산초 주행태 ▲소안초 곽충섭 ▲금성초 김현석 ▲조도초 박병보 ▲가거도초 김정욱 ▲압해동초 김성옥 ▲압해서초 이병곤

◇초등 교장 전직
▲순천율산초 이경애 ▲영강초 한창수 ▲라온초 노명숙

◇초등 교장 중임
▲목포북교초 김정란 ▲목포유달초 조민철 ▲목포상동초 김영완 ▲목포부영초 김영섭 ▲목포석현초 김형태 ▲여수좌수영초 정원중 ▲동명초 김훈희 ▲황전초 박진화 ▲순천왕운초 정유미 ▲반남초 강진순 ▲청천초 김시중 ▲화순제일초 이도명 ▲도곡중앙초 하병수 ▲사평초 양미순 ▲계곡초 박은미 ▲도포초 김길용 ▲일로동초 고영운 ▲삼향동초 이순희 ▲나산초 성낙경 ▲사창초 유광이 ▲북일초 신영심 ▲약수초 임영희 ▲지산초 최봉아

◇초등 교장 전보
▲목포연산초 하영일 ▲목포항도초 김형만 ▲목포백련초 한춘희 ▲여수남초 배향란 ▲소호초 박현숙 ▲순천삼산초 조계정 ▲순천연향초 장용철 ▲해룡초 김형조 ▲주암초 홍명환 ▲양산초 조윤자 ▲왕곡초 유광철 ▲금천초 조상철 ▲다도초 이재운 ▲옥곡초 윤미숙 ▲수북초 김윤필 ▲한재초 정월선 ▲삼기초 임요섭 ▲옥과초 강미다 ▲입면초 오경희 ▲오산초 정성룡 ▲미력초 안미란 ▲천태초 박용우 ▲해남동초 조현길 ▲산이초 서정철 ▲학산초 윤미정 ▲삼호중앙초 박문규 ▲용당초 박대진 ▲삼향초 최정아 ▲해보초 신미경 ▲법성포초 서경숙 ▲압해초 김선옥

◇초등 공모교장 → 교장

▲광양중마초 강승현 ▲계산초 허진 ▲현산초 이선종 ▲시종초 조태희 ▲동화초 정공순

◇초등 공모교장

▲점암초 김병훈 ▲영남초 유미정 ▲현경북초 이선희 ▲진도서초 박현미

◇초등 교감 승진

▲목포 김종남 ▲목포 주기동 ▲목포 위동례 ▲여수 박천은 ▲여수 허용진 ▲여수 김경화 ▲여수 이수정 ▲광양 서태희 ▲광양 황순현 ▲광양 김용석 ▲담양 김한길 ▲곡성 박유리 ▲구례 이남은 ▲고흥 이승하 ▲보성 김슬기 ▲화순 김효정 ▲화순 임선중 ▲화순 최홍중 ▲장흥 김영신 ▲강진 김희경 ▲강진 김민철 ▲강진 김정숙 ▲해남 정은희 ▲영암 최선희 ▲영암 김우정 ▲영암 김활란 ▲무안 서승희 ▲무안 위진 ▲무안 노선애 ▲무안 황선정 ▲영광 박준선 ▲장성 임계영 ▲완도 나정희 ▲완도 김윤미 ▲완도 정은미 ▲진도 김진희 ▲신안 안형신 ▲신안 김수정 ▲신안 고정진

◇초등 교감 전직

▲여수 김상현 ▲순천 이영교 ▲순천선혜 채현석

◇초등 교감 전보

▲여수 전문주 ▲여수 조유순 ▲순천 이승열 ▲고흥 허진영 ▲화순 고경준 ▲영암 홍영재

 

 

▣ 유치원

◇유치원 원장 승진

▲완도유 문수강

◇유치원 원장 중임

▲목포서부유 류경 ▲순천율산유 김숙희 ▲오룡유 김숙희

◇유치원 원장 전보

▲송현유 윤희숙

◇유치원 원감 승진

▲목포 홍미영 ▲여수 노선자 ▲나주 정환

◇유치원 원감 전직
▲나주 이수영

 

 

▣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민주생활교육과장 김광식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진홍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치숙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유동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호범 ▲ 유초등교육과 한혜경 ▲민주생활교육과 박유경 ▲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운영부장 김재현 ▲창의융합교육원 창의교육부장 박장규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윤양석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갑용 ▲영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영재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박유미 ▲함평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장 오금주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중등교육과 조한나 ▲목포교육지원청 성정은 ▲목포교육지원청 김미소 ▲고흥교육지원청 강갑준 ▲해남교육지원청 고남호 ▲해남교육지원청 서준형

◇유·초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글로컬미래교육과 이도신 ▲노사안전과 정부선 ▲유초등교육과 김명숙 ▲유초등교육과 유광준 ▲유초등교육과 이송이 ▲유초등교육과 한은미 ▲교육연구정보원 김경란 ▲교육연수원 김광해 ▲유아교육진흥원 남경아 ▲목포교육지원청 홍현성 ▲순천교육지원청 한정수 ▲곡성교육지원청 김재정 ▲무안교육지원청 정호진 ▲함평교육지원청 박준모

 

 

▣ 중등

◇중등 교장 승진

▲목포청호중 김종태 ▲목포옥암중 배세현 ▲순천팔마중 윤경희 ▲순천승남중 문혜숙 ▲나주문평중 김태임 ▲광양진월중 고양순 ▲광양다압중 이선례 ▲고흥중 최광선 ▲고흥여중 오화영 ▲고흥과역중 이규정 ▲장흥향원중 유환수 ▲강진중 강성복 ▲강진여중 전미경 ▲강진대구중 윤진숙 ▲송지중 이수용 ▲황산중 김경숙 ▲우수영중 윤선영 ▲영암도포중 진미경 ▲함평여중 이승규 ▲함평손불중 안병철 ▲금당중 정순승 ▲금일중 이영신 ▲진도군내중 정성일 ▲자은중 김만철 ▲비금중 김종옥 ▲암태중 지선근 ▲순천팔마고 이길종 ▲곡성고 이웅 ▲녹동고 임재빈 ▲고흥산업과학고 고경수 ▲법성고 윤경순 ▲노화고 강병배 ▲지명고 노석봉 ▲신안해양과학고 박철남

◇중등 교장 전직
▲화양중 류예승 ▲화순제일중 정라원 ▲삼호중 이경금 ▲장성여중 김정희 ▲여수충무고 양건우 ▲나주상고 이동훈

◇중등교장 중임
▲여선중 민경희 ▲나주다시중 김근화 ▲나주반남중 이미향 ▲담양중 박용권 ▲한재중 양사라 ▲강진작천중 장성민 ▲함평월야중 김미숙 ▲목포제일여고 서영길 ▲순천복성고 강종수 ▲전남미용고 신자경

◇중등교장 전보
▲충덕중 김승현 ▲순천동산중 황구근 ▲순천향림중 차광준 ▲동광양중 김병순 ▲구림중 배은수 ▲무안청계중 김노관 ▲오룡중 채형렬 ▲함평중 김갑수 ▲광양여고 이소영

◇중등 교장

▲순천풍덕중 오민영 ▲고흥도덕중 조경익 ▲순천고 이문재 ▲벌교상고 정태원 ▲성전고 김영일

◇중등 공모교장

▲한국바둑고 김길곤 ▲한국항만물류고 박용수 ▲전남생명과학고 김일식 ▲남악고 김종국

◇중등 교감 승진

▲목포 유희정 ▲여수B 오선이 ▲순천 박상희 ▲순천 우종만 ▲순천 정인영 ▲순천 최대욱 ▲광양 손성자 ▲보성 김숙용 ▲보성 류영미 ▲보성 이경화 ▲보성 한지연 ▲해남 박철수 ▲무안 송선아 ▲영광 강은지 ▲여수여고 박재성 ▲여남고 이병기 ▲한국바둑고 황우종 ▲호남원예고 김현희 ▲한국항만물류고 강민영 ▲광양하이텍고 박종걸 ▲한국창의예술고 박기범 ▲고흥산업과학고 박종민 ▲화순고 고유미 ▲전남미래자동차고 고건 ▲해남공고 양진수 ▲구림공고 이원철 ▲함평학다리고 양성근 ▲법성고 임경훈 ▲영광공고 박경남 ▲노화고 김정희 ▲진도국악고 장온순 ▲진도실고 박영미

◇중등 교감 전직

▲나주 이정화 ▲구례 최광철 ▲해남 최미랑 ▲장성 김경규 ▲목포제일여고 김은실 ▲여수고 최태형 ▲담양고 김혜진 ▲담양공고 배성찬 ▲구례고 박병영 ▲남악고 이선

◇중등 교감 전보

▲광영고 윤수미

 

 

▣ 중등 교육전문직원

◇중등 장학관·교육연구관

▲학생교육원장 김창근 ▲해남교육장 조연주 ▲정책기획과 조기성 ▲중등교육과 고은영 ▲진로교육과 박기영 ▲진로교육과 정구종 ▲민주생활교육과 주성욱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과장 송석현 ▲교육정책연구소장 안병모 ▲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김태화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황태식 ▲화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정미경 ▲담양교육지원청 학교종합지원센터장 최현민

◇중등 교육전문직원

▲감사관 양진규 ▲글로컬미래교육과 정은미 ▲학령인구정책과 정지희 ▲중등교육과 이미숙 ▲안전체험학습장 김소영 ▲목포교육지원청 송재현 ▲나주교육지원청 김미자 ▲영암교육지원청 이세호 ▲영광교육지원청 서윤아 ▲완도교육지원청 김지영 ▲완도교육지원청 최민지

◇중등 교육전문직원 전보·전직

▲중등교육과 강종구 ▲중등교육과 김철승 ▲중등교육과 박경선 ▲진로교육과 김종성 ▲진로교육과 김태연 ▲진로교육과 이영아 ▲교육연구정보원 장해영 ▲교육연수원 정옥희 ▲교육연수원 정지영 ▲나로도학생수련장 이상호 ▲학생교육문화회관 최정현 ▲국제교육원 이현정 ▲여수교육지원청 임유정 ▲구례교육지원청 이지영 ▲화순교육지원청 정방순 ▲무안교육지원청 박정원 ▲장성교육지원청 박신영 ▲장성교육지원청 백경희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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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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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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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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