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트럼프·모디 관계 최악 수준...압박 전술 구사하는 트럼프에 대한 印 대응 지켜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의 "위대한 친구" 모디...6개월 만에 관계 '바닥'
"트럼프의 강경 언사, 유리한 협상 위한 '압박 전술'"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이 25%의 상호 관세에 이어 러시아산 석유 수입과 관련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양국 관계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무역 협상에서 미국에 더욱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압박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며, 양국 관계의 개선 여부는 인도의 대응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BBC 방송은 러시아산 석유와 관련한 미국의 최근 조치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간 관계가 최악의 수준까지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출범 직후 모디 총리가 세계 정상 중 가장 먼저 미국을 방문해 양국 무역액을 2030년까지 5000억 달러(약 690조원)까지 늘리는 데 합의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모디 총리를 "위대한 친구"라고 치켜세웠지만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두 정상 관계는 "바닥을 쳤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로이터 또한 7일자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1월 취임 이후 미·인 관계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침체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인도의 유제품 및 농업 시장 개방과 미국의 관세 인하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은 이달 1일 인도에 대한 조정된 상호 관세율로 25%를 발표했다. 이는 상호 관세율 19%를 부과받은 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캄보디아·파키스탄 등 주변국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 관세의 정식 발효를 하루 앞둔 6일, 인도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징벌적 추가 관세는 3주 후 발효되며, 이에 따라 미국의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은 50%로 치솟았다.

일부 관측통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행보가 미국에 유리한 거래를 확보하기 위한 압박 전술이라고 분석한다.

전 외교관 출신인 지텐드라 나트 미스라 인도 진달국제관계대학교 교수는 "트럼프는 부동산 재벌이자 강경한 협상가다. 그의 스타일이 외교적이지는 않지만 외교관들이 원하는 결과를 추구한다"며 "트럼프의 조치는 협상 전략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BBC에 전했다.

사라 바크슈리 SVB 에너지 인터내셔널의 설립자 겸 대표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막대한 관세는 2022년 이후 감소한 인도 석유 시장 점유율 및 대인도 석유 수출을 회복하고, 인도에 대한 동등한 수준의 다른 상품 수출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 전술"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도와 미국 관계는 인도의 대응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BBC는 전망했다. 러시아와의 강력한 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중국 견제를 내세워 미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했던 인도의 실용주의 외교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의'를 제기했다며, 트럼프의 날 선 언사에 대한 인도의 반응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워싱턴 윌슨 센터 남아시아 연구소의 마이클 쿠겔만 소장은 "트럼프는 외교 정책에 있어 사업적이고 상업적인 접근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인도와 같은 미국의 가까운 파트너를 상대로 소외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혹한 전술을 사용하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다"고 지적했다.

쿠겔만 소장은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의 노력을 고려할 때 미·인 간 파트너십에는 많은 신뢰가 깔려 있다"며 "다만 현 상황이 심각한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뉴욕 소재 아시아 사회 정책 연구소의 남아시아 담당자인 파르와 아메르는 "궁금한 것은 인도가 오랜 국방 및 무역 파트너인 러시아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아메르는 "인도는 약해 보이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인도는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고, 모디 총리 역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위상을 지키고자 할 것"이라며 "국가 안보가 외교 정책의 원동력이라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들베리 국제학 연구소의 로버트 로고스키 교수는 인도와 미국이 긴장에도 불구하고 관계 재조정을 위해 노력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우 창의적인 외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넥스 웰스 매니지먼트의 수석 경제학자 브라이언 제이콥슨은 "인도 수입품에 대한 25% 추가 관세는 실질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클 수 있다"며 "관세는 21일 뒤 발효된다. 이는 관세 인하를 위한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6.19 mj722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