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8일 오후 화성특례시 봉담읍에서 SUV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해 약국에 있던 약사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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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후 화성특례시 봉담읍에서 SUV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해 약국에 있던 약사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쏘렌토 차량이 봉담읍의 한 상가 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약국 내에 있던 70대 약사 B씨가 차량에 직접 충돌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병원 측은 B씨의 상태가 매우 위중하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B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며 "운전자 외에 다른 고객이나 보행자 등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A씨와 현장 목격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차량 블랙박스와 상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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