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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韓 정치적 혼란 마무리…재정·부채 관리 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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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이후 정치 불확실성 해소 강조
한·미 무역 협상 성과와 산업 협력 확대 언급
재정 선순환 구조로 지속가능성 확보 의지 표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새 정부 출범으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해소되고 구조 개혁과 입법 추진 여건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재정 상황도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무디스 연례협의단을 만나 한국 경제 상황과 주요 정책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 경제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됐으며, 안정된 국가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2에서 올해 7월 110.8까지 상승했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기획재정부 전경. 2025.05.09 plum@newspim.com

또 구 부총리는 최근 한·미 무역 협상 마무리를 통해 상호호혜적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 그는 변화한 국제 여건을 오히려 조선·반도체·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에서 미국과의 협력 강화로 연결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구체적인 초혁신 아이템을 선정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세계 1등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초혁신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재정·인력·세제 등 국가의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고, 모든 경제 주체가 협업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협의단 측에 설명했다.

무디스 협의단이 한국의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중장기 재정 여력에 미치는 영향을 묻자, 구 부총리는 성과 중심 재정 운용을 통해 필요한 곳에 집중 지원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구조조정하겠다고 답했다. 과감한 재정 투입으로 생산성 높은 투자를 유도해 성장을 뒷받침하고, 이를 통해 부채 비율을 낮추는 선순환 구조를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무디스 협의단은 앞으로 한국 경제가 변화해 나가는 모습을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새 정부 출범으로 그동안 6개월 넘게 지속된 정치적 혼란이 마무리됐으며, 우호적 정치 환경을 바탕으로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과 입법과제 해결 등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도 내놨다. 아울러 한국의 재정 상황에 대해서는 재정 비용과 부채 부담 등이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이날 구 부총리 예방을 끝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의 한국 연례협의를 마무리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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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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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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