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8월 초순 수출 4.3% 감소 '고전'…대미 수출 14.2% 급감

기사입력 : 2025년08월11일 09:19

최종수정 : 2025년08월11일 09: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달 1~10일 수출액 147억달러
수입 159억달러…전년비 13.6%↓
무역수지 12억달러 적자 '빨간불'
조입일수 전년동기 대비 1일 적어
초순까지 일평균 수출액 9.3%↑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8월 들어 초순까지 수출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특히 대미 수출이 10% 이상 급감하며 고전하고 있다. 

무역수지도 큰 폭의 적자를 보이며 불안한 출발이다. 다만 이달 초순까지 조업일수가 하루 적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47억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4.3%(6.6억달러) 감소했다.

수입은 159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6%(25억달러) 급감했다. 무역수지는 12억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초순까지 조업일수는 8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일)보다 하루 적다.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로 전년동기(19.2억달러) 대비 9.3% 늘었다.

8월 1~10일 수출 현황 [자료=관세청] 2025.08.11 dream@newspim.com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12.0% 증가하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선박도 81.3% 급증했고, 승용차도 8.5%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은 19.4% 감고했고 무선통신기기도 4.5%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6.5%로 3.9%p 늘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10%, 미국이 14.2%나 급감했고, 유럽연합(EU)도 34.8%나 크게 줄었다. 반면 베트남은 4.1% 늘었고, 대만은 47.4% 급증했다.

수출 상위 3개국(중국, 미국, 베트남) 수출 비중은 44.8%를 기록했다.

수입 현황을 보면, 무선통신기기가 8.0% 늘었지만, 그밖에 주요 품목이 대부분 감소했다.

원유가 14.2% 줄었고,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도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17.7%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사우디아라비아가 2.1% 늘었고, 베트남도 9.4% 늘었다. 반면 중국(-11.1%), 미국(-18.7%), 유럽연합(-5.3%) 등에서 크게 감소했다.

정부 관계자는 "전년동월 대비 조업일수가 하루 부족한 영향이 있다"면서 "미국 관세조치 영향은 이달 말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분석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