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11일 임시 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업무 보고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관리 체계 강화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인근 지자체의 대규모 단수 사태로 내수읍 등 일부 지역이 피해를 입은 상황을 언급하며, 과거 단수와 탁수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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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사진=뉴스핌DB] |
이어 상수원 녹조 문제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업해 철저한 수질 관리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에 맞춰 비수도권 소비 촉진 쿠폰 발행과 자매결연 사업 등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지역 맞춤형 경제 활력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명암저수지, 청주랜드, 청주동물원 등 주요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도록 지시한 후 폭염과 호우 대비에도 만전을 기해 항구 복구 중인 지역의 2차 피해 예방 및 철저한 사전 점검을 독려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최근 시청 직원을 사칭하는 시민 대상 사기 사례 발생에 대해 적극적인 안내·홍보를 통해 피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