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하이키'의 전 소속사 대표가 컬투쇼 출연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측은 공식 SNS를 통해 한재철 전 GLG 공동대표의 사과문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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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하이키. [사진=그랜드라인그룹] 2025.06.20 alice09@newspim.com |
한재철 전 대표는 "얼마 전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했던 사실을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며 "지난 6월23일 SBS 라디오 프로그램 컬투쇼에 하이키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컬투쇼 청취자분들과 제작진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이키는 6월 23일 방송된 컬투쇼의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를 통보해 도마 위에 올랐다.
당시 DJ 김태균은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연을 홍보할 때 하이키와 함께한다고 말씀드렸었다. 그런데 방송 이틀 전에 소속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출연을 취소해 굉장히 난처했다. 20년 방송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하이키는 지난 2022년 데뷔했으며 최근 소속사를 GLG에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해 활동 중이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