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룡지구서 쓰담 달리기, 배수로 정화…건강·환경·안전 한 번에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워커블삼향 걷기동아리 회원들과 지난 주말 오룡지구 일대에서 쓰담 달리기와 폭우 대비 수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 실천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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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담 달리기 활동을 진행한 워커블삼향 동아리 회원들. [사진=무안군] 2025.08.12 ej7648@newspim.com |
참가자들은 주택가와 공원 주변, 인도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하고 배수로 내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날 활동은 걷기운동과 환경정화, 재난예방을 동시에 실천하는 건강·환경·안전 융합형 봉사로 진행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걷기동아리의 자발적 참여로 건강과 환경, 안전을 함께 지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증진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