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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틀 동안 최대 300mm '물폭탄'...수도권 곳곳에서 피해 속출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1:16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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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에 13~14일 302mm 집중호우
김포서 1명 사망...지하철역·도로 침수 피해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수도권에 최대 300mm의 폭우가 쏟아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안전관리일일상황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경기 파주에 302.9mm, 인천 옹진에 274.0mm, 경기 김포에 256.0mm, 서울 도봉에 251.0mm, 경기 고양에 248.5mm, 경기 양주에 234.0mm의 비가 내렸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 13일 인천 계양구 계양IC 출구 방면에 물이 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08.13 yooksa@newspim.com

시간당 강수량은 인천 옹진에 149.2mm가 내렸고 서울 118.0mm, 경기 고양 105.0mm를 기록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가 152.8mm, 경기 연천이 119.0mm, 경기 동두천 112.0mm, 경기 포천 99.0mm를 기록했다.

이번 폭우로 오전 5시 기준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경의중앙선 한국항공대 역사가 침수되는 등 공공시설 212건, 사유시설 146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3개 시도 15개 시군구에서 500세대 733명이 대피했다.

교통사고로 분류돼 집계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경기 포천에서는 전날 오전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탑승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에서도 전날 오전 중구 운서동 도로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호수에 빠지며 운전자가 숨졌다.

폭우가 집중된 경기도는 전날 오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3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설 피해로는 교외선(의정부~대곡) 전 구간이 침수돼 운행이 중단됐고 지하차도·도로 5개 노선, 하상도로 3곳, 둔치주차장 27곳, 세월교 6곳, 하천변 5537곳이 통제됐다.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에 교외선 전 구간이 멈췄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전일에 이어 교외선 의정부역∼대곡역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 13일 인천 계양구 용종사거리지하차도가 침수돼 차량이동이 통제되고 있다. 2025.08.13 yooksa@newspim.com

당초 코레일은 지난 13일 오후 1시쯤 교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을 멈췄다가 이날 첫차부터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호우 예보와 시설물 복구 등을 고려해 미루기로 했다.

서울 지역의 비는 잦아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서울의 호우특보를 해제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경기도(양평), 충청남도(태안, 당진, 서산, 홍성)에는 호우경보가, 경기도(광명, 과천, 안산, 시흥, 수원, 성남, 안양,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강원도(횡성, 원주, 홍천평지), 충청남도(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보령), 세종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강한 비구름대가 점차 남하함에 따라 늦은 오후까지 경기남부와 충남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진 13일 인천 계양구 계양IC 출구 방면에 물이 차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2025.08.13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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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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