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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번역가 안톤 허의 첫 장편 '영원을 향하여'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2:43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2:43

세계 주요 매체가 집중 조명한 화제작
불멸에 이른 인간과 몸을 얻은 인공지능
폐허의 지구에서 움트는 유대와 희망 그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한국 문학 작품을 번역하여 세계 시장에 선보여 온 번역가 안톤 허가 첫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반타)를 내놓았다. 안톤 허는 정보라의 '저주토끼', '너의 유토피아',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 이성복의 시집 '무한화서' 등 한국 문학의 주요 작품들을 영어로 번역하고, 부커상 인터내셔널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 문학사에 남을 성과를 만들어 낸 번역가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안톤 허 장편소설 '영원을 향하여'. [사진 =반타] 2025.08.14 oks34@newspim.com

'영원을 향하여'는 다른 작가의 작품을 번역해 온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써낸 소설이다. 인간과 인공지능, 언어와 예술, 그리고 죽음 이후에도 이어지는 이야기의 본질을 탐색하는 깊은 사유의 결과물이다. 에밀리 디킨슨의 시 '내가 죽음을 위해 멈춰줄 수 없어서(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에서 제목을 가져온 이 소설은, 기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세계에서 '인간'이라는 존재의 의미를 묻는다.

이 작품은 나노기술, 핵전쟁이라는 전환점을 맞은 인류의 모습을 그리며, 여전히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재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나노봇으로 대체된 신체, 죽지 않는 몸, 복제되는 개체를 과연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가. 반대로 시를 읽고, 음악을 연주하고, 누군가를 사랑하는 인공지능은 인간이라 할 수 없는가. 그런 질문에 대한 대답을 담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머나먼 우주까지, 가까운 미래부터 수천 년 뒤까지를 아우르는 거대한 서사는 정보라 작가에 의해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안톤 허가 정보라의 소설을 영어로 옮겨 온 데 이어, 이번에는 정보라가 그의 소설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지난해 미국 출간 당시 "다양한 삶의 형태와 불멸을 변주하는 수천 년에 걸친 사랑 이야기"(뉴욕 타임스), "우리 시대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탐구한다"(뉴욕 저널 오브 북스)라는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가격 17,800원.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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