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광복절 경축사서 '대북정책 비전·기본 방향' 제시한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14일 17:36

최종수정 : 2025년08월14일 18: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유정 대변인 광복절 경축사 관련 브리핑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 정책 방향성 천명
한일관계, 과거 직시 미래지향적 협력 강조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15 광복절 80주년 경축사를 통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대북·통일 정책에 대한 비전과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축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대북·통일 분야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북 제안보다는 이재명 정부의 대북·통일 정책의 비전과 기본 방향을 천명하는데 주안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4일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 유공자 후손과 유해봉환 유족을 초청한 행사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KTV]

강 대변인은 "지난 3년간 강대강 남북관계로 불신의 벽이 높고 북한의 적대적 태도도 여전하다"면서 "이런 상황을 감안해 평화의 소중함과 남북 신뢰 회복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 대변인은 "남북관계 인식과 북한체제에 대한 입장 등 우리 정부의 향후 대북·통일 정책 추진에 있어 기본 견지와 원칙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과거 남북 대화 과정에서 맺어진 주요 합의서 의미와 정신을 평가하고 존중할 것이라는 의지도 밝힌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와 한반도 둘러싼 국제정세의 유동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핵 없는 평화와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성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외교 관계 메시지와 관련해 강 대변인은 "한일 관계 중심으로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그동안 밝힌 바와 같이 한일 간 역사 문제는 원칙을 갖고 대응하되 양국 신뢰와 정책 연속성에 기반해 미래지향적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8·15 광복절 경축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KTV]

강 대변인은 "과거 직시를 통한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협력을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대변인은 "한일관계 외에 전반적인 외교정책 방향은 유엔 총회를 비롯한 별도 계기를 통해 발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올해 광복절 80주년 경축사 특징 중 하나로 세계 곳곳에 있는 재외동포를 위한 별도 메시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세계 각지에서 광복절 기념 행사를 준비하는 재외동포들을 생각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재외동포를 위한 특별 메시지를 추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