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씨피시스템, 상반기 순이익 9억원..."하반기 '마스가' 수혜 전망"

기사입력 : 2025년08월18일 10:34

최종수정 : 2025년08월18일 10: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씨피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8억9004만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101억6332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11억7927만원으로 집계돼 흑자를 유지했다.

별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반기 매출액은 98억231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1억1906만원으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의 적자에서 벗어나 8억4408만원을 기록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이번 순이익 흑자 전환의 주요 요인은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손실 요인이 해소된 데 있다. 상반기에는 미국의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대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지연되면서 매출에 일시적인 영향을 미쳤고, 대만 지사를 통한 반도체 시장 확대 과정에서 판관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씨피시스템 로고. [사진=씨피시스템]

최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자동차, 2차전지, 반도체 등 주요 산업군에서의 시설 투자 및 증설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씨피시스템은 현재 활발한 영업 견적 요청 및 샘플 테스트 협의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에는 국내 주요 조선사들과의 신규 계약 체결로 인해 조선 부문 매출 또한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국 관세 영향 해소로 미국 내 공장 증설이 확대되며 케이블체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조선사들과의 계약과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통해 선박용 케이블체인 수주가 늘어나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선박용 특수 케이블체인의 경우 씨피시스템이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독점적인 공급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조선업계의 슈퍼사이클 진입 시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