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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①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0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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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A주 강력한 불마켓, 이정표적 기록 달성
상하이지수 10년래 최고치, 시총 100조 위안 돌파
강세장 선행지표, 1순위 수혜주인 '증권주' 재평가
호실적+저평가 2대 매력 속 '강력 매수' 의견 봇물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월 18일 중국본토 A주 시장에 역사적인 대기록이 세워졌다. 상하이종합지수가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A주 전체 시가총액이 역대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한 것.

이처럼 중국 본토 A주와 홍콩증시를 향한 투자 열기가 고조되면서, 1순위 수혜 섹터로 꼽히는 증권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통상 중국 증시에서 증권주는 '강세장의 기수'로 불린다. 통상 증권주가 크게 오르면 머지 않아 시장 전체가 강세장으로 전환되는 흐름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증권주의 뚜렷한 상승세는 향후 A주와 홍콩증시에 도래할 완연한 불마켓을 예고하는 전조 현상으로 간주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화두는 증권주의 무더기 급등세가 일시적 반등에 그칠 지, 아니면 새로운 랠리의 신호탄이 될 지 여부다. 최근 증권주가 집단 급등세를 보이는 배경을 통해 증권주 강세장 지속 가능성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 대역사 쓴 A주, 각종 지표 최고가 경신

8월 18일 중국 본토 A주 시장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연출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근 10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 지수는 모두 2024년 10월 8일의 고점을 돌파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규모와 유동성 측면에서 우수한 50개 우량주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북정50지수(北證50指數)' 또한 오후 들어 7% 이상 급등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하이·선전·베이징 3개 증권거래소 합산 거래대금은 2조8096억 위안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증시 또한 상승세를 보이며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장중 1% 이상 뛰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날 A주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조 위안을 돌파했다는 것이다. 현지 시장은 이날 A주가 역사적인 대기록을 썼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05 pxx17@newspim.com

이날 단일 거래대금이 100억 위안을 넘긴 종목은 총 12개주였다. 그 중 '증권업계의 귀주모태'로 불리는 중국 대표 온라인 금융∙증권 정보 제공업체 동방재부정보(東方財富 300059.SZ)가 450억4000만 위안의 거래대금으로 1위를 기록했다.

재무 데이터 분석 및 증권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남침(指南針 300803.SZ)이 157억9000만 위안, 중국 대표 통신장비업체 중흥통신(中興通訊∙ZTE 000063.SZ)가 147억 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 중국을 대표하는 양대 인터넷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동화순네트워크(同花順 300033.SZ),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희토류 국유기업 북방희토(北方稀土 600111.SH), 통신 네트워크 설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설비 등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工業富聯∙Fii Foxconn, 601138.SH), 중국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중신증권(中信證券 600030.SH), 전기 모터와 제어 장비, 변압기, 저장 배터리 등을 생산하는 와룡전기(臥龍電驅∙WOLONG 600580.SH), 중국 최초의 인공지능(AI) 칩인 '쓰위안(思元)370'을 개발한 한무기(寒武紀∙Cambricon 688256.SH), 중국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천풍증권(天風證券 601162.SH) 등도 모두 100억 위안을 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날 장에서는 4000개가 넘는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미디어∙영화 관련주를 비롯해 액체 냉각서버와 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 등 AI 산업체인 테마주, 소비전자 테마주 그리고 주식시장 강세장에 가장 먼저 수혜가 기대되는 증권사 관련 종목들이 눈에 띄는 상승흐름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19 pxx17@newspim.com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뚜렷해진 중국 주식시장의 거래 활성화 기류는 여러 시장 데이터들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A주 시장의 8월 첫째 주(8.4~8.8) 일평균 회전율은 전주 대비 0.81%포인트 상승한 4.05%까지 올랐다.

현재 일평균 거래대금과 신용거래대주∙신용거래융자(兩融) 잔고 모두 2조 위안을 넘어섰다. 그 중 신용거래대주∙신용거래융자 잔액은 10년 만에 2조1000억 위안을 돌파한 상태다.

또 올해 7월 A주 신규 계좌 개설 수는 196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1~7월 누적 신규 계좌 개설 수는 1456만 건에 달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의 거래 활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증권업 성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②③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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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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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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