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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사임하라" 트럼프, 쿡 연준 이사 공개 압박…연준 인사 지형 재편 노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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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HFA "이중 주거지 등록으로 대출 혜택" 의혹
법무부 수사 착수…연준 인사 지형 흔들기 해석
파월 의장에도 직격탄…"권한 박탈해야" 주장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에게 "즉각 사임하라"고 공개 요구했다.

표면적으로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관련 이중 주거지 신고 의혹을 근거로 들었지만, 시장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개인 비위 논란을 넘어 연준 인사 지형을 재편하려는 정치적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리사 쿡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사진=블룸버그]

모기지 의혹에 법무부 수사 착수

연방주택금융청(FHFA) 빌 풀테 이사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쿡 이사가 미시간과 조지아 두 채의 주택을 동시에 '주거용'으로 등록해 대출 혜택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풀테 청장은 관련 서류를 법무부에 제출하며 공식 수사를 요청했고, 법무부 관계자는 로이터에 "해당 건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며 조사 착수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쿡은 지금 당장 물러나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쿡은 2022년 바이든 행정부가 임명한 첫 흑인 여성 연준 이사로, 금리 및 통화정책 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해온 인물이다.

◆ 파월 의장에도 '직격탄'

트럼프의 공세는 쿡 이사 개인을 넘어 연준 전반을 겨냥하고 있다. 그는 최근 금리를 동결해온 제롬 파월 의장을 향해 "연준 이사회가 의장의 권한을 빼앗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는 이유로 기준금리를 유지해 왔다.

트럼프는 수개월째 기준금리 3~4%포인트 인하를 요구하며 "인플레이션은 사실상 없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연준의 물가 지표는 연 2.6% 상승률을 기록, 목표치(2%)를 웃돌고 있다. 전문가들은 무리한 대폭 인하가 오히려 물가 급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를 충분히 내리지 않으면 연준 이사회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압박을 이어갔다.

◆ 파월 해임론까지

트럼프의 공세는 파월 해임론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미 대법원은 지난 5월 판결에서 "정책 불일치를 이유로 파월을 해임할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백악관은 최근 연준 청사 개보수 사업의 25억 달러 예산 초과를 문제 삼아, 이를 '직무 태만' 사유로 해임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만료된다. 이후 트럼프는 자신이 지명한 인물을 새 의장으로 앉힐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잇따른 공격이 연준의 정치적 독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그럼에도 트럼프는 "성장과 고용 확대를 위해 강력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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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살인 20대 여성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은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20) 씨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공개했다. 신상은 이날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30일간 공개된다.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검찰은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하거나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를 받는다. 피해자들 중 2명은 숨졌고 1명은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지난달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씨가 피해 남성으로부터 고급 식사 등을 제공받는 등 본인 경제력으로는 불가능한 경험을 할 기회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가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김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진단 평가(PCL-R) 결과 사이코패스에 해당한다는 판명 결과를 검찰에 송부했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해서 도출한다. 총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 만점이다. 통상 25점 넘으면 사이코패스로 분류되는데 김씨는 기준치 이상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한편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경찰은 김 씨 여죄를 수사 중이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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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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