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 래미안 루미원 조성 위해 전사적 역량 결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증된 설계 기반으로 인허가 지연 없는 '현실적 대안 설계' 강조
최적 공사비∙공사기간으로 빠른 사업 추진과 조합원 이익 극대화
금융 조건∙조경∙세대 특화 등 우수한 조건…래미안만의 차별성 강조
장수명 주택·층간소음 1등급·최첨단 AI 주차장 등 미래기술 집약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에 독창적 외관 설계와 획기적 금융 기법 등 조합원을 위한 역대급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개포 일대 마지막 재건축 사업인 만큼 가장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주변을 압도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래미안 루미원 투시도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최고의 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춤과 동시에 최상의 주거 가치로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정점에서 밝게 빛난다'는 뜻을 가진 '래미안 루미원(RAEMIAN LUMIONE)'을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조합에 제시한 사업조건에서도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속도'를 핵심 요소로 내세웠다. 조합에 제안한 공사기간은 43개월이다. 이는 경쟁사가 제시한 47개월보다 4개월 짧은 기간이다. 인근 재건축 사업이 진행중인 개포주공 5단지(45개월), 개포주공6∙7단지(48개월)과 비교해도 각각 2개월, 5개월 짧은 기간이다.

최적의 대안 설계를 바탕으로 착공 전 공사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정 간 비효율 제거 등을 통해 공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단축된 기간만큼 향후 조합원의 임시 거주비와 금융이자, 분담금까지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을 철저히 분석해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한 설계를 적용했다. 최근 서울시가 엄격한 기준으로 심의를 진행하는 '스카이 브릿지'를 제외하는 대신, 두 개의 랜드마크동 최상층에 활용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단지 배치 역시 정비계획 고시에 부합하는 저층-고층 텐트형 구조를 적용했다. 인근 학교의 일조권 보호, 생태 면적률, 용적률 인센티브 확보 등 서울시의 인허가 조건을 100% 충족했다. 이를 통해 추가적인 설계변경 없이 바로 착공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는 점에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결정적 강점을 확보한 셈이다.

삼성물산이 제안한 공사비는 3.3㎡당 868만9000원으로, 당초 조합 예정가인 880만원보다 11만1000원 낮은 금액이다. 분양면적은 조합 원안 설계(3만9012평)보다 1054평 더 넓은 4만66평을 제시했다. 일반분양 평당가를 약 8000만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추가 분양 수익은 약 843억원으로 조합원 분담금 절감 효과는 가구당 평균 1억1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비 조달에 있어서도 삼성물산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업계 유일 최고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필수사업비와 사업촉진비 등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 조달을 약속했다. 여기에 분담금 4년 유예, 환급금 30일 내 100% 지급, 착공 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최대 100억원 자체 부담 등 조건을 내걸었다.

래미안 루미원 단지 정면 업샷 이미지 [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나아가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를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는 10개동∙2열 최적의 주거동 배치를 통해 약 1만㎡(3000평)의 중앙광장과 동서남북 통경축을 확보, 단지의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조합원 769명 100%가 프리미엄 조망 세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777가구의 열린 조망도 눈 여겨 볼 만하다.

개포 지역에서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2.77m 천장고, 5·6베이(Bay) 위주의 특화 평면으로 추가 확보한 가구당 평균 43.3㎡(13.1평)의 서비스 면적, 788가구 프라이빗 테라스, 가변형 구조와 히든 키친 등 고급화 상품을 한데 모았다.

단지 중앙의 3000평 규모 '파라마운트 밸리', 80m 길이의 '인피니트 베일' 벽천, 3.5km 산책로, 10개의 루프탑 정원 등 차별화 공간도 조성된다.

지하 공간은 단순한 주차장이 아닌 4개층 아트리움 커뮤니티 '클럽 래미안'으로 탈바꿈한다. 가구당 3.8평, 총 4226평 규모의 커뮤니티는 개포 최대 수준이다. 55개 특화 프로그램을 입힌 여가 공간이 조성된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에 '장수명 주택' 우수등급을 충족하는 고도화된 설계를 적용하며 미래형 주거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4년 국토교통부가 도입한 장수명 주택 인증 제도는 현행 건축법 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시 필수적 요건으로 적용되고 있으나, 지난 11년간 실제 우수등급 이상을 받은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혁신적 구조 변화를 통해 조합 입찰 지침 준수에 따른 용적률 인센티브 확보는 물론, 건축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주거'를 실현할 계획이다.

개포우성7차 모든 가구에 최신 기준에 부합하는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입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최적의 미래 주거 솔루션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의 특허기술로 구현한 최신 1등급 바닥 구조에는 ▲바닥슬라브 250mm ▲지정 완충재 70mm ▲지정 몰탈 50mm가 적용된다. 이러한 고성능 바닥 시스템을 바탕으로 이웃간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실내 공간의 정온성과 사생활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 ▲AI 통합 주차유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 래미안의 AI 기술을 집약한 최첨단 지하주차장을 구현한다.

삼성물산은 '입주는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철학에 기반, 래미안 루미원 입주 후 3년 동안 전담 사후 서비스(A/S) 센터를 운영하고 작은 문제까지 바로잡을 계획이다.

아울러 ▲'품질관리 플랫폼' ▲'품질실명제' ▲'품질시연회' ▲국내외 공정 전수조사 등을 '보이지 않는 품질'까지 챙기는 래미안의 차별화된 '품질철학'도 개포우성7차에 쏟아 붓는다.

삼성물산 김명석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조합원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동반자의 마음가짐으로 회사가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결집했다. 개포의 정점에서 밝게 빛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해 입주민들의 매일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