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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청도 열차사고 공식 명칭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통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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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 훼손 방지 조치...국토부 등에 공식 요청·공식 문서, 언론 자료에 일괄 적용 지침
경북도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 참고...이번 사고도 명칭 변경해야"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청도 열차 사고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통일해 사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 지사는 21일 도청 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고를 '청도 열차 사고'로 지칭할 경우 청도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정확한 사고 식별과 지역 명예 보호를 위해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통일해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철우 경 북지사가 21일 도청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도 열차사고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 사용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08.21 nulcheon@newspim.com

이에 따라 경북도는 ▴중앙 부처와 유관 기관 등의 명칭 사용 시 공식 변경 요청 ▴지역 행정 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 등 문서상의 표현 변경 ▴언론사의 보도 및 보도자료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 일체에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 사고'로 표기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사고 장소가 특정 지역명으로 지칭될 경우, 지역 경제와 주민 생활 전반에 장기적인 부정적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정확한 사고 내용 전달과 함께 지역 명예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정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사고는 경부선 철도에서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도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 사고다.

사고 이후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를 부각하는 표현으로 인해 지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경북도는 이번 명칭 변경 결정과 관련, 국토교통부가 1월 10일 발표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를 직접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역시 초반에는 '무안 공항 참사'로 불렸으나, 지역의 반발에 따라 국토부가 공식 명칭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명확히 정리한 바 있다.

또 당시 국토부도 공식 브리핑에서 "사고 지명을 전면에 내세운 명칭이 지역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킨다"며 "공식 명칭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이며, 이를 모든 자료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브리핑에 참석한 유가족 대표 역시 "사람마다 명칭이 달라 혼란이 있다. 공식 명칭을 따라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이러한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사회는 사고 발생 그 자체보다, 이후의 명칭과 표현이 남기는 이미지에 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사고 발생 경우,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급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실 기반의 공정한 명칭 사용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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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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