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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등 4개 대학 공동 '로컬 라이더스' 해커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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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아이디어, 유휴공간 활용 등 골목상권 살릴 창의 해법 제시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영남권 4개 대학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제로 첫 공동 해커톤을 열고 청년 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동명대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상국립대·계명대·부산외대가 공동 개최한 제1회 해커톤 프로그램 '로컬 라이더스(Local Riders)'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대학 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 로컬 콘텐츠 이해와 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목표로 진행됐다.

2025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영남권역 대학이 공동 개최한 제1회 공동 해커톤 프로그램 '로컬 라이더스(Local Riders)'가 지난 20일까지 이틀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사진=동명대학교] 2025.08.21

참가자들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 박명재 프로그램 디렉터의 '영화와 미식'을 결합한 콘텐츠 사례 강연을 듣고, 문문상회·온천천 카페거리·남천바다로 등 대표 골목상권을 직접 탐방했다. 현장에서는 상권 매니저와 상인회 관계자를 만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공유받았다.

학생들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달빛을 주제로 한 야간 경관 조성으로 특화한 문문상회 ▲온천천 카페거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반려견 친화거리 조성 등 실험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번 해커톤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 골목상권의 실질적 위기 타개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실제로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골목상권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10% 이상 감소했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산·경남 일부 상권은 공실률이 20% 이상에 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초기의 소규모 점포는 높은 임대료와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매출 기반이 불안정하다. 지역 상권을 단순히 '소비 공간'이 아닌 콘텐츠 결합형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해커톤에서 제시된 청년 세대의 아이디어는 바로 이런 시점에 필요한 참신한 접근이라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단순 이용자로만 머물렀던 상권을 기획 대상으로 바라보니 새로운 시각이 열렸다"며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체감했다"고 전했다.

노성여 동명대 창업학과 교수는 "청년층의 참여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실제 정책과 연계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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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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