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신안군 자은도 인근 해상에서 민어잡이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2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6분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 고교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4.36t급 연안복합 어선으로부터 선박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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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도 해상서 민어잡이 어선 전복…2명 구조. [사진=목포해양경찰서] 2025.08.22 hkl8123@newspim.com |
출동한 해경은 전복된 어선 선저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부부 관계인 50·60대 남녀를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 30분까지 민어잡이 조업을 마친 뒤 해상 부이에 계류해 잠을 자던 중 선체가 기울자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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