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미리보는 증시재료] '한미 정상회담·잭슨홀' 변수 등장, 코스피 조정장 언제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미 정상회담…'MASGA' 협력에 관련주 기대
AI 대표주 엔비디아 실적…국내 반도체株 주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번 주(25~29일) 국내 증시는 한미 정상회담과 잭슨홀 미팅 여진, 한국은행 금통위를 앞두고 정책 방향성과 수급 흐름을 가늠할 전망이다. 대미 협력 기대가 반영된 조선·방산·원전 업종에 단기 수급이 유입될 수 있지만,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조선·에너지 산업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MASGA(Make Alliance Stronger for Global Advantage)'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역할 조정, 방위비 분담 문제 등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조선, 방산, 원전 등 산업과 직결된 기업들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외교적 메시지가 나올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일정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조선, 방산, 원자력 등 업종들이 정상회담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업종들은 최근 웨스팅하우스와의 원전 이면계약 논란 이후 단기 급락한 바 있어, 이를 소화하고 반등을 시도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한미 정상회담 논의 결과에 따라 '바이 더 딥(Buy the Dip·낙폭이 클 때 매수)' 심리가 유입되며 단기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반도체·AI주는 이미 실적 기대감을 선반영한 상태로 발표 결과에 따라 단기 수급이 갈릴 전망이다.

이 같은 시장 변수는 지난 주말에 열린 잭슨홀 미팅과도 맞물려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 의장은 지난 22일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현재의 고용지표 안정성은 정책 기조 변경을 신중히 고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를 고려하면 정책 조정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라는 표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글로벌 증시는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며 관망세를 유지했지만, 코스피는 이번 주 강세로 출발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국내 증시는 최근 일부 상승세를 반영한 만큼 반등 폭은 크지 않을 것이란 신중론도 제기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글로벌 증시가 제한적 등락을 보였는데, 향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국내 증시는 이미 상승세가 일부 반영된 상태여서 반등 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에서 금리 인하 신호가 확인되고 이어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을 경우, 단기 랠리 가능성도 있다"면서도 "두 조건이 동시에 충족될 확률은 25%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단기 베팅보다는 방어적 업종과 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외환시장도 글로벌 통화정책 경로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외국인 배당 역송금과 주식 순매도 등으로 상방 압력을 받고 있지만, 유동성 완화 기대와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원화 강세 전환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내 변수로는 오는 2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있다.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질 경우 연내 인하 가능성도 다시 거론될 수 있다. 지난달까지 강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이달 들어 외국인 수급 이탈과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

이상헌 iM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말까지 코스피가 30% 넘게 오른 배경에는 확장적 재정과 통화정책이 있었지만, 8월에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강화, 노란봉투법 도입 논의 등이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며 "지수 방향성은 이달 말 금통위 결과와 다음 달 정부의 추가 재정정책 발표 여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수급 안정 여부가 향후 시장 회복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박승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I 테마와 정책 기대가 맞물린 조선·방산·원전 업종은 반등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만,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이 1년 유예되면서 연말 배당 기대는 약화됐다"며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높지 않아, 지난 7월 말 기록한 코스피 3254가 단기 연고점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연말까지는 조정 장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이는 2026년을 준비하는 건강한 숨 고르기 구간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중기적으로는 낙관적 시각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APEC 에너지장관회의, 영국 증시 휴장 등이 단기 수급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