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주말 동안 인천 건축 현장에서 2건의 추락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5분께 미추홀구 주안동 오피스텔 공사장 7층에서 미장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A씨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같은 날 8시 30분께 연수구 송도동 단독주택 신축공사장 2층 외부 비계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국 국적 70대 남성이 6ｍ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남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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