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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 메드트로닉, 행동주의 펀드 입김에 새로운 전환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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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목표주가 상향...저평가 매력 부각
혁신 기술과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
펄스필드제거와 신장신경차단 기술 주목

이 기사는 8월 22일 오후 4시5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① 메드트로닉, 행동주의 펀드 입김에 새로운 전환점 맞나>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애널리스트들의 연이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

메드트로닉(종목코드: MDT)의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 후 주요 투자은행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인상했다. 리링크 파트너스는 111달러, 트루이스트는 96달러, 번스타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98달러, RBC 캐피털은 103달러, TD 코웬은 106달러, 웰스파고는 100달러, 에버코어 ISI는 107달러 등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메드트로닉의 의료 기기 [사진 = 업체 홈페이지]

UBS는 목표주가를 이전 94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도 "명확한 성장 모멘텀 부족이 메드트로닉 주식에 대한 약세 전망의 중심"이라며 '중립' 투자의견을 고수했다. 그러나 주요 신제품이 상당한 기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 회계연도 하반기와 2027 회계연도에 의미 있는 성장세가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UBS는 메드트로닉의 아페라(Affera) 심장 박동 이상 절제 솔루션은 여전히 공급 제약이 있으며, 신장신경차단술(RDN) 기술은 상환이 완전히 확립될 때까지 제한적인 확대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메디컬 서지컬(MedSurg) 사업부 내 실행 위험을 강조했다. 메드트로닉은 메디컬 서지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휴고 수술 로봇에 집중하고 있지만, UBS는 기존 업체들이 지배하는 경쟁 환경을 고려할 때 이 전략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RBC 캐피털은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1달러에서 103달러로 높여 잡았다. RBC 캐피털은 펄스 필드 절제(PFA) 기술의 지속적인 강세에 힘입어 약 50% 성장한 메드트로닉의 심혈관 부문 실적 가속화에 주목했다. 또한 메드트로닉이 개선된 환율 및 관세 전망을 바탕으로 2026 회계연도 매출 및 수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고 언급하면서,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의 참여가 회사의 가치 창출 과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번스타인도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면서 목표주가를 97달러에서 9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번스타인은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최근 행동주의 투자자의 참여가 메드트로닉이 성장 기회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사업 재투자, 보다 실질적인 포트폴리오 변경 고려, 소규모 인수합병(M&A) 가속화 등 개선 가능한 몇 가지 잠재적 영역을 확인했으며,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메드트로닉 주식에 대한 하방 위험보다 상방 잠재력이 더 크다고 평가했다.

메드트로닉의 2026회계연도 1분기 하이라이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리링크 파트너스의 마이크 크랫키 애널리스트는 심장 도자 절제술 솔루션(CAS) 부문을 메드트로닉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핵심 부문으로 높이 평가했다. 다만 메드트로닉 사업 부문 전반에 걸쳐 미국 판매 부진이 나타났으며, 이는 회사 전체 유기적 성장에 부담을 주고 회사 기본 사업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리링크는 CAS 및 신장신경차단, 기본 사업의 다가오는 촉매제, 지속적인 혁신 노력,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수 전략의 변화 등 여러 성장 동인을 언급하면서 메드트로닉 주식에 대해 확실히 긍정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최근 메드트로닉의 지분을 확보해 "강세 논거에 새로운 기둥을 도입"했으며, 회사 가치 평가는 3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루이스트도 펄스 필드 제거(PFA) 및 신장신경차단 기술과 같은 성장 촉진제가 2026~2027 회계연도에 점점 더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92달러에서 9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행동주의적 개입이 언제, 어떻게 실행을 강화하여 더 빠른 가치 창출을 이끌어낼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TD 코웬은 실적 호조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19일 메드트로닉 주가가 매도세를 경험한 데 대해 "과도한 반응"이라고 지적하며, 엘리엇이 최근에 지분을 확보한 것이 메드트로닉 성장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즈호는 메드트로닉의 당뇨병 사업부 분사를 포함한 전략 계획과 관련하여 엘리엇과의 생산적인 논의를 언급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0달러를 재확인했다.

◆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가치 투자 기회 부각

메드트로닉의 현재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16.2배로 5년 평균 약 20배를 밑돌며, 상당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이고 있다.

신경과학 사업부문 주요 제품과 실적 [자료= 업체 홈페이지]

배런스에 따르면 메드트로닉 주가는 2021년 초부터 이번 실적 발표 전인 지난 18일 장 마감 시점까지 약 20% 하락한 반면 S&P 500지수는 70% 이상 상승했다. 헬스케어 주식을 추적하는 '헬스케어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V)'는 이 기간 21% 올랐다.

이 같은 상대적 저평가 상황은 가치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같은 기간 메드트로닉의 실적은 오히려 성장했다. 2021년 4월에 마감한 2021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은 4.44달러였고, 2025년 4월에 마감한 2025회계연도에는 5.49달러를 기록했다.

메드트로닉의 주식은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48년 연속 배당금 인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곧 '배당왕' 지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09%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배당 지속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 미래 전략과 성장 전망

행동주의 투자 개입으로 2026년 중반 '투자자의 날'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가치창출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당뇨병 사업부문 분할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주당순이익 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당뇨병 사업부문 주요 제품과 실적 [자료= 업체 홈페이지]

메드트로닉은 견조한 펀더멘털과 혁신적인 제품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행동주의 투자자의 개입으로 포트폴리오 재편과 효율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 부진과 일부 사업 부문의 성장 둔화 등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그러나 미국 로봇수술 시장 진출과 펄스 필드 제거 기술 등 혁신 기술의 본격화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드트로닉은 "로봇수술 시장 침투율 5% 미만"이라는 미개척 시장 진출을 통해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의 연이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과 행동주의 펀드의 적극적인 개입은 그동안 저평가되어 온 메드트로닉 주식의 재평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 변화의 바람 속 새로운 기회

전체적으로 메드트로닉은 배당 매력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투자처로서, 특히 의료기기 섹터의 장기적 성장 트렌드를 고려할 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만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메디컬 서지컬 사업부문 주요 제품과 실적 [자료= 업체 홈페이지]

엘리엇 매니지먼트라는 행동주의 투자자의 참여는 메드트로닉이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트폴리오 최적화, 운영 효율성 개선, 혁신 기술의 상용화 가속화를 통해 주주 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적인 실적 부진과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메드트로닉이 보유한 기술 혁신 역량과 글로벌 시장 지배력, 행동주의 투자자의 개입이라는 변화의 바람이 만나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로봇수술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영역 진출과 함께 메드트로닉이 진정한 의미의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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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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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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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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