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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3∙6배 급등 '기관 보유주'② 뚜렷해진 투자방향 윤곽

기사입력 : 2025년08월27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7일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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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펀드 집중매수주(중창구) 최신 리스트 분석
신고가 랠리, 1∙3∙6배 상승 급등주 다수가 중창구
보유비중, 주가상승률로 살펴본 기관 최대 관심주
기관이 주목하는 성장기회 확대될 투자 방향 진단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4시2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3∙6배 급등 '기관 보유주'① 뚜렷해진 투자방향 윤곽>에서 이어짐.

◆ 기관 집중매수 '1∙3∙6배 급등주 리스트'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A주와 홍콩증시에서 구간 신고가 혹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1254개 종목 중에서, 110개 종목은 2분기 들어 누적 주가 상승률이 10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60%에 달하는 67개 종목은 공모펀드 매수 비중이 높은 중창구(重倉股)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공모펀드 보유 비중 상위권 67개 종목 중에는 6배(600%) 폭등주, 3배(300%) 급등주도 등장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바이오 혁신약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서태신바이오(舒泰神∙Staidson 300204.SZ)는 8월 22일 종가 기준으로 2분기 들어 주가가 632.36% 상승했고, 고급 스마트폰과 태플릿 PC 등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중∙고급 유리 섬유 천 제조업체 굉화과기(宏和科技∙Grace Fabric 603256.SH)는 371.48%, 전자∙전기 기능성 소재 연구개발 업체 사천신소재(思泉新材 301489.SZ)는 312.85%의 상승폭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서태신바이오는 2분기 말 기준 50개 펀드가 집중 보유하고 있으며, 총 보유 주식 수는 3298만 주에 달한다. 이는 모두 2분기에 공모펀드가 새롭게 매수한 물량이다.

다른 주요 종목과 달리 서태신바이오를 보유한 펀드는 대부분이 액티브 주식형 펀드였다. 그 중 '융잉(永贏) 의약혁신 스마트선택(智選) A', '이팡다(易方達) 의료보장 A'는 각각 500만 주 이상을, '싱취안허위안(興全合遠) 2년 보유A'와 '난팡(南方) 의료보건A'는 200만 주 이상을, 푸궈(富國) 신기회 A' 등 4개 펀드도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굉화과기와 사천신소재 등도 300% 이상의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공모펀드가 보유한 주식 수는 수 백만 주에 그쳤다. 총 9개 펀드가 317만9800주의 굉화과기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모두 2분기에 신규 매수한 규모다.

2분기 들어 주가 상승폭 100% 이상을 기록한 110개 종목 중에서 공모펀드의 보유주식 수 기준으로는, 최근 기관 투자자들에 의해 추천주 단골 종목으로 거론되는 중국 대표 광학엔진(광모듈) 연구개발업체 신역성통신기술(新易盛∙Eoptolink 300502.SZ)이 1위를 차지했다.

2분기 말 기준 630개 펀드가 신역성통신기술 주식 총 2억4600만 주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1억2300만 주는 2분기에 새롭게 매수한 물량이다.

구체적으로 '이팡다(易方達) 창업판 ETF'는 2000만 주 이상을 보유해 최대 규모의 신역성통신기술 주식을 보유한 펀드로 기록됐다. '화안(華安) 창업판 50 ETF'와 '루이위안(睿遠) 성장 가치주 A'가 7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한 펀드도 59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AI+광모듈+차세대 광모듈 패키징 기술인 CPO(Co-Packaged Optics)+5G' 등 다수의 최신 인기 투자키워드에 연계돼 있는 종목인 신역성통신기술은 주가 흐름도 우수해 2분기 들어 300%에 육박한 292.2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 2분기 들어 주가 상승폭 기준으로 4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이밖에 2분기 이후 주가가 100% 이상 오른 종목 중에서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 통신 네트워크 설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설비 등 중국 전자장비 연구개발 선두기업 부사강산업인터넷(工業富聯∙Fii Foxconn, 601138.SH), 인쇄 회로 기판(PCB) 선두기업 성굉과기(勝宏科技 300476.SZ), 수소저장용기(수소탱크) 생산 업계의 선도기업인 중재과기(中材科技∙SINOMATECH 002080.SZ) 등 4개주는 공모펀드의 보유 주식 수 규모가 1억 주를 넘어서는 종목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 중 중제욱창은 2분기 들어 주가의 누적 상승률이 183.88%를 기록했고, 594개 공모펀드가 총 1억9700만 주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분기에만 9000만 주 이상을 추가 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이팡다 창업판 ETF'는 2000만 주 이상의 중제욱창 주식을 보유 중이며, '화안(華安) 창업판 50 ETF', '이팡다 중정(中證) 인공지능 ETF', '징순창청(景順長城) 연구 정선A', '융잉루이신(永贏睿信) A' 등 50개 펀드가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 中 핵심 기관투자자 공모펀드, 영향력 확대

중국 본토 A주 시장의 강력한 랠리 속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최초로 100조 위안을 돌파하며 중국 본토 A주 시장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주식시장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A주 시장의 시총이 0에서 100조 위안까지 도달하는 데 35년이 걸렸는데, 100조에서 200조 위안까지 도달하는 데는 5~10년이면 충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 속 중국 자본시장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관투자자로 평가 받는 공모펀드의 역할과 시장 영향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5월 금융당국은 '공모펀드 고품질 발전 행동방안'을 발표하고 △'플랫폼화·일체화·다중전략' 연구 시스템 구축 가속화 △팀 단위 펀드 운용체제 지원 △리서치팀 확대·강화 등 심화된 경쟁국면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8.26 pxx17@newspim.com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6월 30일까지 공모펀드 시장의 순자산은 총 33조7200억 위안에 달했다. 특히, 올해 2분기 말 기준 공모펀드 순자산 규모는 1분기 말 대비 2조1112억 위안 늘었다.

구체적으로 2분기 말 기준 패시브 인덱스 펀드(기초지수를 수동적으로 따르며 안정적 운용을 목표로 하는 펀드로 기초 지수와의 종목 구성과 비중이 거의 일치해 기초지수가 1% 오르면 펀드도 1% 오르는 방식)의 수량은 2055개, 순자산 규모는 3조5440억 위안으로 1분기 말 대비 각각 7.99%(152개), 7.85%(2581억 위안) 늘었다. 

펀드매니저의 재량으로 구성종목과 매매시점 등을 적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액티브 주식형 인덱스 펀드의 경우 2분기 말 기준 수량은 4582개, 순자산 규모는 3조4651억 위안으로 1분기 말 대비 45개와 211억8000만 위안 증가했다.

<1∙3∙6배 급등 '기관 보유주'③ 뚜렷해진 투자방향 윤곽>으로 이어짐.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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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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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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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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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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