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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이더리움 5천달러 재도전 기대…비트코인 11만달러선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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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ETH 5천달러 도달 확률 26%"…기관 매수세 뒷받침
BTC는 온체인 부진·대규모 청산에 상승 동력 약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이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5,000달러 재돌파 기대를 키우는 가운데, 비트코인은 11만달러 선에서 힘이 빠지고 있다. 

한국시간 27일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4% 상승한 11만1,070.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전장 대비 3.22% 상승한 4,586.72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예측시장 폴리마켓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이달 중 5,000달러를 다시 시험할 확률은 26%로, 며칠 전 16%에서 크게 높아졌다. 반면 비트코인은 최근 온체인 활동 위축과 9억달러(약 1조원) 규모 청산 여파로 상승 동력이 약화된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5.08.27 koinwon@newspim.com

◆ 폴리마켓 "ETH 5천달러 도달 확률 26%"…기관 매수세 뒷받침

비트코인이 최근 자금 유출 속 고전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마치 정 비잔틴 캐피털 경영 파트너는 "기관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며 (이더라움) 유동성 바닥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ETH/BTC 비율(이더리움 가격을 비트코인 가격으로 나눈 값)이 저점권에 머물러 있어 기술적 반등 여지가 커졌으며, 이번 사이클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와 주요국 규제 환경의 명확화 같은 펀더멘털 요인으로 뒷받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OKX 싱가포르의 그레이시 린 최고경영자(CEO)도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헤드라인에 반응하지만, 장기 가치는 펀더멘털이 결정한다"며 "가격이 조정을 받아도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와 같은 기업들의 대규모 ETH 매수는 이더리움이 암호화폐의 중심이라는 확신을 보여준다. 오는 29일 발표될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이러한 확신을 시험대에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데이터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30일간 이더리움은 18% 상승하며 7% 하락한 비트코인을 크게 앞질렀고, 거래량에서도 시가총액이 더 큰 비트코인을 능가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ETF 자금 흐름도 견조하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앞서 25일 ETH 가격이 하루 새 8% 급락했음에도 현물 ETF에는 이날 하루 4억4,400만달러(6,154억원)가 순유입됐다. 이 중 블랙록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로만 3억1,500만달러가 유입됐다. 앞서 22일(금요일)에도 3억3,800만달러가 유입되며 매수세가 이어졌다.

◆ BTC는 온체인 부진·대규모 청산에 상승 동력 약화

싱가포르 기반 시장조성업체 엔플럭스(Enflux)는 "시장 순환(rotation)이 이더리움 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리플(XRP)이 ETH와 함께 주요 코인을 주도했고, 트럼프 미디어의 '크로노스 트레저리(Cronos Treasury)' 구상 같은 새로운 내러티브로 자본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투자자 자금의 이동도 눈에 띈다.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7월 거래량은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를 넘어섰고, 자체 토큰 하이프(HYPE)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투자자 관심이 기존 주식·코인 거래 플랫폼에서 블록체인 네이티브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주 뉴욕증시에서는 각종 경제지표와 더불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데이터를 중시하겠다는 발언을 한 만큼 이번주 발표될 7월 PCE 물가지수와, 내주 예정된 고용 지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날 장 마감후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역시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장이 이어져왔던 만큼 위험 자산 전반을 둘러싼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는 29일에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옵션 거래 플랫폼인 데리빗(Deribit)에서 결제되는 비트코인·이더리움 옵션 146억달러 규모 만기가 예정돼 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분기별 옵션 청산 중 하나로, 단기 변동성을 키울 이벤트로 꼽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만기에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풋(매도)옵션으로의 쏠림이 뚜렷하다. 풋옵션은 가격 하락 방어 수단으로, 투자자들이 단기 하방 위험에 크게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결제약정은 행사가격이 10만8,000~11만2,000달러 구간인 풋옵션에 집중돼 있다. 반면 콜(매수)옵션은 12만달러 이상에 몰려 있어 상승 기대보다는 하락 방어 심리가 더 강하다.

이더리움 옵션은 비교적 균형적이다. 3,800~5,000달러 구간에서 콜·풋이 대거 몰려 있어 투자자들이 이 범위를 핵심 전장으로 보고 있다. 최근 기관 매수세가 이어지며 단기 하락 방어와 추가 상승 기대가 맞서는 구도다.

데리빗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만기는 하방 방어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반면, 이더리움은 좀 더 중립적인 양상이다. 이번 만기가 9월 시장 흐름을 좌우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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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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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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