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CJ대한통운 상반기 풀필먼트 실적 '쑥'…매일 오네+더 풀필 시너지 효과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풀필먼트 물량 전년比 20%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풀필먼트 서비스 '더 풀필(The Fulfill)'이 올해 상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한 주7일 배송 서비스 '매일 오네(O-NE)'와의 시너지 효과가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며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다.

28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상반기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월 평균 6%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CJ대한통운 이커머스 풀필먼트사업 매출은 1555억 원으로 14% 성장했다.

군포 풀필먼트센터. [사진=CJ대한통운 제공]

풀필먼트 서비스는 이커머스 셀러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 재고관리, 출고까지 전 과정을 물류기업이 담당하는 시스템으로 셀러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수년간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작년 말 기준 12개 센터, 35만㎡ 규모의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했다. 축구장 55개 크기에 달하는 이 인프라는 패션,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올해 초 도입된 주7일 배송 시스템으로,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게 하여 휴일배송의 보편화를 이끌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별도의 물류 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소비자는 밤 12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유통·제조 기업뿐 아니라 중소형 셀러들도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도 높은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셀러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와 '매일 오네'의 통합 제공을 통해 고객사와 물량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고객사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식민지배 반성'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 별세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17일 별세했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무라야마는 고향인 규슈 오이타현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생을 마쳤다. 향년 101세. 무라야마는 아시아 주변국에 일본의 '양심있는' 정치인으로 통했다. 지난 1995년 무라야마는 2차 세계대전 패전 50주년을 맞아 "일본의 아시아 식민지 지배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표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내놓았다. 일본의 식민 지배를 '침략'으로 표현, 피해국 입장에서 과거사를 인식한다는 자세를 보여줬다. 1924년 오이타현에서 태어난 무라야마는 공무원 노조 활동과 지방 정치 참여를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에서 사회당 후보로 당선되면서 중앙 정치 무대에 올랐다. 1994년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의 연립 내각 출범으로 81대 일본 총리에 취임했다. 사회당 출신으로서는 전후 두 번째 총리였다. 지난해 100세 생일 때는 "일본이 계속 평화로운 나라이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일본의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가 2025년 10월17일 향년 101세로 별세했다.[사진=로이터] osy75@newspim.com 2025-10-17 14:42
사진
채해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순직해병 사망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간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배우 박성웅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배우 박성웅. [사진=뉴스핌 DB] 박씨는 "이 전 대표와는 이미 아는 사이였고 그 자리에서 임 전 사단장을 처음 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하며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수사단 초동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 이른바 '구명로비' 의혹은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인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을 순직해병 사망사건 혐의자 등에서 제외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에 청탁을 했단 내용이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대표 측은 서로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hong90@newspim.com 2025-10-17 14: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