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9일 오전 망상동 494번지에서 2025년 첫 벼베기 행사를 진행했다.
수확할 품종은 조생종 '성산'으로, 주로 햅쌀 생산을 위해 재배되고 있다. 망상동에서 생산된 '성산'은 뛰어난 밥맛으로 지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신선한 햅쌀 수요가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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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망상동 2025년 첫 벼베기.[사진=동해시] 2025.08.2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안정적인 쌀 생산 기반을 위해 수평선 햅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에는 9ha 규모의 햅쌀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수확된 햅쌀은 4kg 및 10kg 단위로 포장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4kg 소포장 제품은 추석 제수용과 선물용으로 높은 수요가 예상되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고품질 햅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이 신선하고 맛있는 쌀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과 더불어 동해 햅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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