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호우·산불·사업장 안전 4대 유형 신고로 시민 참여 강화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이달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신고 기간은 가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축제와 행사, 호우와 태풍, 산불과 화재, 사업장 안전 등 네 가지 유형의 위험 요소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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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안전신문고'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생활 주변의 위험 상황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신고할 수 있다. 축제 및 행사 분야는 인파 밀집 우려와 시설 파손 전기시설 방치 가스 사고 등이 포함된다. 호우 및 태풍 관련해서는 빗물받이 막힘 옹벽 붕괴 강풍 피해 하천 제방 유실 등이 신고 대상이다.
산불과 화재 부문에서는 불법 취사 소각 담배꽁초 투기 비상구 폐쇄 소화시설 미정비가 문제로 지적됐다. 사업장 안전은 안전모 미착용 낙하물 방지망 파손 화학물질 관리 부실 근로환경 미흡 등을 포괄한다.
신고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가을철 집중신고'를 선택하거나 앱 내 퀵메뉴 기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가 필요하다"며 "빠른 조치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