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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에스아이, 국내 고주파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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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P HEMT 소자기반 PDK 릴리즈 및 무상 MPW 서비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국내 고주파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큐에스아이가 2025년 상반기 자사의 InP(InP-DHEMT-100) 기반 PDK(Process Design Kit)를 공식 릴리즈 하며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릴리즈는 단순한 기술 공개를 넘어, 국내 생태계 구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큐에스아이는 PDK 릴리즈와 함께 무상 MPW(Multi-Project Wafer) 서비스를 실시해, 국내 주요 대학 연구팀들이 실제 칩 설계 및 제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MPW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총 3개 대학의 고주파 반도체 설계 연구실이 참여했다.

이들 연구팀은 큐에스아이의 PDK를 활용해 4GHz부터 260GHz까지의 주파수 대역에서 저 잡음 증폭기(LNA), 오실레이터(Oscillator) 등 다양한 MMIC(Monolithic Microwave Integrated Circuit)를 설계했으며, 설계된 칩은 실제로 제작되어 각 연구팀에 전달됐다. 이를 통해 연구팀들은 실측 결과를 확인하고, 일부는 그 성과를 전자파학회 하계학술대회에 논문으로 발표하는 등 학술적 성과로 이어졌다.

큐에스아이 관계자는 "이번 무상 MPW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국내 고주파 반도체 설계 생태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연구팀들이 실제 칩을 설계하고 제작해보는 경험을 통해, 향후 상용화 및 산업적 응용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고=큐에스아이]

한편 큐에스아이는 이러한 국내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InP HEMT 기반 파운드리 서비스 홍보 및 고객사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고주파 통신, 레이더, 위성통신 분야에서 InP 기반 소자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 준비와 마케팅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연구팀에 대한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 큐에스아이는 2025년 11월 중 무상 MPW 서비스를 한 차례 더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연구기관의 InP 기반 설계 경험 축적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2026년부터는 MPW 서비스가 유상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큐에스아이는 국내 연구기관에 대해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연구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방침이다.

큐에스아이는 이번 PDK 릴리즈와 MPW 서비스가 단기적인 기술 제공을 넘어, 장기적인 국내 고주파 반도체 생태계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협력 모델을 통해, 국내외 고객 및 연구기관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MPW 서비스는 향후 위성통신 및 지상국 장비 및 밀리미터파 통신,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의 레이더 시스템, 계측 및 센서 산업의 이미징 레이더 및 고해상도 센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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