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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데뷔 첫 4번' 김하성, 멀티 출루에 호수비... 팀은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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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스니커 감독, 개인 통산 800승 달성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첫 4번 중책을 맡은 김하성(애틀랜타)이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안타와 득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이바지했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0.227에서 0.231(104타수 24안타)로 소폭 상승했으며, OPS(출루율+장타율)도 0.642에서 0.648로 올랐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애틀랜타의 유격수 김하성(오른쪽)이 9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홈으로 쇄도한 뒤 아쿠냐 주니어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5.09.09 wcn05002@newspim.com

김하성이 4번 타순에 선발로 나선 것은 메이저리그 진출 5년 만의 일이다. 2021년 데뷔 후 이날 전까지 주로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지금까지는 7번(123경기), 8번(105경기), 1번(92경기), 9번(43경기), 5번(38경기), 2번(20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4번 타순은 대타로 단 두 차례 들어선 것이 전부였다. 이번 경기는 명실상부 '첫 4번 타자 선발 출전'이었다.

상대 선발투수는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였다. 흥미롭게도 김하성은 이마나가를 상대로는 약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샌디에이고 소속 시절부터 올 시즌까지 통산 5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이마나가 상대한 김하성은 3구째 스트라이크 존 한가운데로 몰리는 시속 133.5km 스플리터를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애틀랜타는 다음 타자 드레이크 볼드윈이 우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터트렸다. 타구가 뻗어나가자 전력 질주를 시작한 김하성도 홈으로 들어오며 애틀랜타는 한 점을 추가했고,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까지 나오면서 1회에만 3점을 올렸다.

[애틀랜타 로이터=뉴스핌] 애틀랜타의 유격수 김하성이 6일 시애틀과의 경기 도중 더그아웃에서 웃고 있다. 2025.09.08 wcn05002@newspim.com

김하성은 3회 1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그는 이번에도 이마나가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리는 시속 135.1km의 스플리터를 받아 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이마나가가 던진 2구째 시속 130.1km 실투성 스위퍼를 공략했는데, 이번에는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은 8회였다. 바뀐 투수 애런 시베일이 3구째 던진 싱커가 김하성의 유니폼을 스치며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컵스 벤치는 챌린지를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김하성의 진가는 수비에서도 드러났다. 6회초 3-0으로 앞선 2사 1, 2루 위기 상황에서 스즈키 세이야가 유격수 방면 깊숙한 타구를 날렸다. 김하성은 빠른 판단으로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해 공을 낚아챘고, 재빨리 2루로 송구했다. 아쉽게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이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2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추격을 허용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다. 이어 만루 위기에서 컵스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을 땅볼 처리하며 애틀랜타는 위기를 넘겼다.

경기는 애틀랜타가 4-1로 승리했다. 1회부터 3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애틀랜타는 7회 컵스에 한 점을 내줬으나, 8회말 맷 올슨의 쐐기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 승리로 애틀랜타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성적 65승 7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또한 애틀랜타의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800승 고지를 밟았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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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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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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