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선관위원 후보자에 위철환…국민통합위원장 이석연 지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내정
인사수석 비서관에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임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위철환 변호사를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 지명하고, 이석연 전 법제처장을 국민통합위원장, 김진애 전 국회의원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 각각 내정했다.

아울러 대통령 직속으로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신설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가수 박진영 씨를 공동위원장에 내정하고, 대통령실 인사수석 비서관으로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로는 위철환 변호사가 지명됐다. 위 후보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최초의 직선제 회장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언론중재위원회 감사 등을 역임한 30여년 경력의 법조인이다.

강 비서실장은 "무차별적인 음모론으로부터 민주적 절차를 보호하고 국민 신뢰를 받는 선관위를 만드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부총리급 예우인 국민통합위원장에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이 지명됐다. 이 신임 위원장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명박 정부 법제처장을 지낸 법조인이다. 강 비서실장은 "국민을 하나로 모으고 사회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관급 예우인 국가건축정책위원장에는 김진애 전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김 위원장은 미국 MIT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건축위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추진위원, 국회 국토교통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행령 입법 예고 중인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위원장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공동위원장으로 내정됐다.

박 대표는 케이팝 세계화를 이끈 인물이다. 강 비서실장은 "우리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외국 문화를 접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인사수석 비서관에는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이 발탁됐다. 조 내정자는 인사혁신처 차장과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다. 강 비서실장은 "공직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인사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성과 중심의 공직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국민이 하나 되는 나라, 문화가 꼽히는 나라, 실용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강조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 "대통령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을 섬세하게 살피고 과감한 변화를 통해 한계를 돌파하는 송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