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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보조금+금리인하 호재 속 재평가② 3대 매력 '친환경 전력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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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력주', 다수 호재 속 재평가
'보조금+다수 지원책+금리인하' 호재
'저점+저평가+고배당' 매력 종목 주목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3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보조금+금리인하 호재 속 재평가① 3대 매력 '친환경 전력株'>에서 이어짐.

◆ 재생에너지 보조금 회수 절차 가속화

8월 들어 중국 친환경 전력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수령이 집중되면서 자금압박 완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월 7일 화력∙풍력∙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 사업에 관여하는 길림전력(000875.SZ)은 지난 8월 자사에 소속된 단위들이 국가 재생에너지 보조금 9억1300만 위안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5일 소금∙나트륨 제품 생산 및 전력∙에너지 개발에 종사하는 운남능투(002053.SZ)는 8월 한달 간 보조금 3억900만 위안을 수령했다고 밝혔고, 6일 스마트 에너지 사업에 종사하는 임양에너지(601222.SH)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자회사들이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 보조금 2억300만 위안을 지급받았다고 전했다.

이밖에 태양전지 모듈 개발업체 태양에너지(000591.SZ), 태양광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공급에 종사하는 진코파워(601778.SH), 태양광과 풍력을 주축으로 신에너지 발전의 투자 및 운영 사업에 주력하는 금개신에너지(600821.SH) 등도 8월 한달 간 각각 16억9200만 위안, 6억4600만 위안, 9억39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0 pxx17@newspim.com

올해 누적 보조금 규모를 살펴보면, 1~8월 금개신에너지는 12억14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1.67%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연간 수령액의 190.12%에 해당한다.

태양에너지는 올해 들어 8월 31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2.23% 늘어난 23억1900만 위안의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지난 한해 동안 수령액의 170%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당 기간 길림전력은 국가 재생에너지 보조금 12억7100만 위안을 수령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4.2% 증가한 수치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받은 국가 보조금의 135.36%에 해당한다.

임양에너지는 올해 들어 전년 동기 대비 210.10% 증가한 3억600만 위안 규모의 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수령했는데, 이는 2024년 연간 수령액의 177.09%에 달하는 수준이다.

진코파워는 1~8월 총 8억9100만 위안의 재생에너지 보조금을 수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고, 2024년 연간 수령액의 166%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처럼 다수의 기업들이 8월에 대규모 보조금을 집중적으로 지급받은 것은 업계 차원에서 보조금 회수 절차가 빨라지고 있다는 뚜렷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닝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2025년 7월 17일 중국 닝샤(寧夏) 회족(回族)자치구 인촨(銀川)시 싱칭(興慶)구 웨야후(月牙湖)향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태양광 발전소 전경.

◆ '3대 매력' 보유 '친환경 전력 테마주'

중금공사(中金公司∙CICC)는 친환경 전력 업계의 보조금 수령이 가속화되면서 우량 자산의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본토 A주 시장에서 녹색(친환경) 전력 섹터에 속한 상장주는 320여 개로, 총 시가총액은 6조7000억 위안을 넘어선다. 시총 1000억 위안을 넘는 대형주가 다수를 이룬다.

그 중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수력발전 상장사인 장강전력(長江電力∙창장전력∙CYPC 600900.SH)은 시총이 6800억 위안을 넘어선다. 장강전력의 중국 국내 수력발전 설비용량은 7169만5000 킬로와트(kW)로 전국 수력발전 설비의 16.29%를 차지한다.

중국 풍력발전 운영 선두주자인 룽위안전력(龍源電力 001289.SZ)은 시총 1000억 위안 이상이다. 2025년 6월 말 기준 룽위안전력이 보유한 발전 설비용량은 43196.74 메가와트(MW)이며, 그 중 풍력이 31395.72 MW, 태양광이 11794.92 MW, 기타 재생에너지가 6.10 MW를 차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9.10 pxx17@newspim.com

320여 개의 친환경 전력 테마주 중에서도 '주가저점+저평가+고배당'의 3대 매력을 겸비한 종목 리스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국 관영 증권시보(證券時報)가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 데이터를 기반으로 5곳 이상의 기관이 매수 의견을 부여한 22개 테마주를 선별한 결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0배 이하이고,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는 2% 이상, 올해 들어 주가 상승률은 20% 이하이거나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환에너지(000543.SZ), 복건복능(600483.SH), 절능전력(600023.SH)의 PER은 10배에도 미치지 못해 저평가 매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는 절능전력, 신능주식(600642.SH), 내몽고화전(600863.SH)이 5% 이상을 기록해 배당매력 TOP3 친환경 전력 테마주로 이름을 올렸다. 

일부 종목은 향후 3년간의 주주환원 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그 중 국전전력개발(600795.SH)은 2025~2027년 특정 조건 충족 시 매년 중간배당과 연간배당을 각 1회씩 시행하며 연간 배당금은 당해 귀속 순이익의 60% 이상(2023~2024년 배당성향은 40% 미만)으로 설정했다. 또한 주당 최소 0.22위안(세전)의 현금배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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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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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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