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민지운, 머쉬베놈, 준희... 눈길 끄는 개성파 신인가수들

기사입력 : 2025년09월11일 12:22

최종수정 : 2025년09월11일 12: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지운, R&B 싱어송라이터로 첫 EP 선보여
머쉬베놈, 이박사 등 레전드 아티스트 지원 사격
준희, 세련된 댄스팝 타이틀곡 '엄브렐라' 내놔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개성을 앞세운 신인 가수들이 주목할 만한 앨범으로 가요계를 노크하고 있다. 리듬 앤 블루스를 앞세운 싱어송라이터 민지운과 '신빠람 이박사'의 지원을 받은 래퍼 머쉬베놈, 댄스팝을 표방한 노래로 눈길을 끄는 아티스트 준희가 그들이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민지운.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2025.09.11 oks34@newspim.com

싱어송라이터 민지운은 SM엔터테인먼트 컨템퍼러리 R&B 레이블 크루셜라이즈(KRUCIALIZE)의 첫 아티스트이다. 민지운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첫 EP '핑크, 덴 그레이(Pink, then grey)'에는 타이틀곡 '스케어드 오브 러브(Scared of Love)' 등 사랑의 감정을 세련되게 풀어낸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기까지 진행되는 감정의 흐름을 색의 변화로 나타내며 민지운만의 더욱 깊어진 감성을 듬뿍 담아냈다.

타이틀곡 'Scared of Love'는 어쿠스틱 기타와 묵직한 베이스, 드럼이 어우러진 팝 R&B 곡으로, 설렘과 불안을 담은 가사와 민지운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또 다른 타이틀 곡 'byebye'는 808 베이스와 기타, 보이스 샘플이 어우러진 어반 컨템퍼러리 R&B 곡으로, 글로벌 프로듀서팀 2DUMB의 세련된 사운드에 담담한 이별 가사가 더해져 시원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래퍼 머쉬베놈. [사진 = 주식회사 멋이밴놈] 2025.09.11 oks34@newspim.com

래퍼 머쉬베놈도 데뷔 후 첫 정규 앨범을 내놨다. 머쉬베놈의 첫 정규 앨범 '얼'은 한국적인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머쉬베놈의 의지를 담은 앨범이다. 국내 힙합 신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머쉬베놈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는 더블 타이틀을 비롯해 총 10개 트랙에 담아냈다.

더블 타이틀 중 첫 번째 곡인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은 뽕짝 EDM의 대가 신빠람 이박사가 참여해, 머쉬베놈의 감각적인 랩에 흥겨움을 더했다. 또 다른 타이틀 '몰러유'는 머쉬베놈 특유의 위트와 감각을 통해 머쉬베놈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리스너들 앞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2000년대를 대표하는 혼성 그룹 거북이의 금비와 지이가 참여한 '오랫동안 (Feat. 거북이)', 국민 혼성 그룹 코요태가 함께한 '오토매틱(Feat. 코요태)' 등 국내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이 돋보이는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밖에 자전적인 메시지를 담아낸 '날다람쥐', '빠에', '오늘날', '띵띵땡땡', '모나리자', '얼' 등 다채로운 수록곡들로 앨범을 가득 채웠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아티스트 준희. [사진=팬엔터테인먼트, H&P엔터테인먼트] 2025.09.11 oks34@newspim.com

아티스트 준희(JUNHEE)도 최근 첫 미니 앨범 'The First Day & Night'의 타이틀곡 'Umbrella'의 첫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영상과 멜로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발매를 앞둔 준희의 첫 미니 앨범은 선공개했던 수록곡 'Supernova' 등 다양한 색깔의 노래를 담는다. 특히 첫 미니 앨범은 Day 버전과 Night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된다.

'Supernova'는 레트로와 현대적 감성이 결합된 댄스팝 장르로, 디스코와 유로팝을 아우르는 장르적 융합을 선보인다. 매력적인 보컬과 강렬한 에너지가 결합해 특별한 색깔을 완성했다. 글로벌 프로듀싱 듀오 PhD(피터 발레빅, 다니엘 다비센)가 'Supernova'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실력과 개성을 앞세운 신인들이 펼칠 새로운 음악 세계가 기대된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