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사)강원특별자치시대 재울산삼척시민회가 지난 10일 삼척 특산물 '삼척동자 맑은쌀 10kg 122포'(366만 원 상당)를 도계노인복지관에 전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의 답례품을 재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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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울산삼척시민회,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재기부.[사진=삼척시] 2025.09.11 onemoregive@newspim.com |
재울산삼척시민회는 앞서 지난달 19일 임대일 회장과 회원들이 삼척시청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220만 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답례품까지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갔다.
임대일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모은 기부금과 답례품이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울산과 삼척을 연결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재울산삼척시민회의 고향사랑 실천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며 "이번 재기부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해당 지자체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이 제공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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