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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금리·총재選·AI' 트리플 호재에 연일 최고치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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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12일 닛케이주가는 미국의 금리 인하, 자민당 총재 선거, AI에 대한 기대감을 매수 재료로 3영업일 연속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토픽스도 연일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89%(395.62엔) 상승한 4만4768.12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40%(12.73포인트) 오른 3160.49포인트로 마감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를 배경으로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흐름이 추세를 이끌며, 위험자산 선호로 기운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가 우위를 보였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는 도쿄 시장에도 확산해 도쿄일렉트론, 패스트리테일링, 소프트뱅크그룹(SBG) 등 주요 고가주가 모두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는 16~17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미일 증시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악화로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도 매수를 부추겼다.

닛케이주가 3개월 추이 [자료=QUICK]

자민당 총재 선거에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 담당상이 출마한다는 소식도 매수 재료가 됐다. 다카이치는 적극적인 재정 지출과 완화적 통화정책을 결합한 스탠스로 시장에서는 전형적인 비둘기파로 평가된다.

다카이치 당선시 경기 부양책과 엔저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출 관련주와 에너지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을 보였다.

인공지능(AI) 시장의 성장 기대 역시 투자 심리를 뒷받침하며 어드밴테스트와 후지쿠라 등에 매수세가 이어졌다.

닛케이 주가는 장중 한때 500엔 넘게 오르며 4만4800엔대 후반까지 올라 4만5000엔 돌파를 엿보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AI 관련주에 매수가 집중되면서 스크린·디스코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에는 매도가 나왔다. 기린홀딩스와 같은 식품주, 육운업종 등 내수 관련주에서도 하락 종목이 두드러졌다. 일본 기관투자자 등의 차익실현 매도도 나오며 주가 상단을 제한하는 장면도 있었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시장의 매매대금은 약 5조5433억엔, 매매량은 21억4014만주였다. 상승 종목 수는 778개, 하락은 753개, 보합은 88개였다.

리크루트, 화낙, 토요타통상, 소니그룹이 상승한 반면, 다이킨, TDK, 미쓰이금속, 스미토모전기는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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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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