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4월 5일과 8월 12일에 시행된 2025년 검정고시에서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8명이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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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뉴스핌 DB] 2025.06.17 ryuchan0925@newspim.com |
1차 검정고시에서는 전체합격 10명, 과목합격 4명이 기록되었고, 2차 검정고시에서는 전체합격 13명, 과목합격 1명이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처음 참여한 한 청소년이 6과목에서 만점(6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원서 접수 지원, 고사 당일 차량 이동 지원, 식사 및 필기구 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초부터는 검정고시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재 및 인터넷 강의 제공, 모의고사 실시 등 학습 지원에 힘썼다.
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대학 진학 지원, 청소년 및 보호자 상담, 자격증 취득 및 직업체험, 사회진입 프로그램, 건강검진, 급식 지원, 문화·예술 체험, 청소년 단 활동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전문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학력 취득과 자기계발은 물론 사회진입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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