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기획] 시흥시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추진…교육도시 도약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10:40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흥교육캠퍼스 쏙 AI 화상학습 시리즈 인기
전문 강좌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학습 수요 충족
2026년까지 미래형 교육과정 체계 완성 목표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평생학습 온라인 플랫폼 핵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유튜브별 매체 일원화로 시민의 교육정보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사진=시흥시]

시에 따르면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시민 학습권 확대와 교육도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전략은 △시민 평생학습권 보장 △다양한 전문 교육 콘텐츠 제공 △차별화된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매체 통합 관리 등 네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 시민 모두, 외국인 주민까지…학습권 보장과 전문 콘텐츠 강화

시흥시는 학습 형태의 다양화와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세종학당과 연계한 무상 한글·문화 교육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언어 능력은 물론, 한국 사회 적응에 필요한 문화 이해까지 함께 지원한다.

쏙 시흥학습 캡쳐. [사진=시흥시]

또한 하반기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K-MOOC와 업무 협약을 체결, 시민 누구나 대학 수준의 전문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K-MOOC는 국내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로, 특수교육·마이크로러닝·AI·디지털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 콘텐츠를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동시에 모든 시민에게 수준 높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 온라인 화상학습 인기...2026년 미래형 교육 과정으로 확장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서 운영 중인 AI 화상학습 시리즈는 매회 300여 명이 신청하고 실시간으로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피치, 노션, 책쓰기 등 전문 분야 화상 강좌 역시 비슷한 수준의 신청과 참여가 이어지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화상학습. [사진=시흥시]

특히 시흥만의 차별화된 영상 제작 역량도 주목받고 있다. 시화호 30주년 기념 홍보 영상, 시흥경찰서와 연계한 청소년 도박 예방 콘텐츠, 서울대학교 협력사업으로 제작한 3·1운동 기념 영상 등은 지역의 특색을 담아낸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시흥시는 AI, 스피치, 책쓰기, 신기술 직무교육, 융복합교육 등 5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초급·중급·고급 단계별 과정을 운영해 학습자의 수준과 필요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전문 화상학습 체계를 완성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 온라인 매체 통합...시민 곁에 다가서는 평생학습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학습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 내 부서별로 분산·중복 운영되던 온라인 매체를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교육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찾아가지 않아도 내 손안에서 평생학습 소식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었다.

시흥시평생교육원 유튜브 채널. [사진=시흥시]

또한 기존에 분산 운영되던 유튜브 채널(시흥아카데미, 더쎈, 사람책 등) 역시 하나의 공식 채널인 '시흥시평생교육원'으로 통합하고, 앞으로 블로그 등 다른 온라인 매체도 단계적으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통합은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더 풍부하고 체계적인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온라인 매체 통합은 시민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 효율성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시교육캠퍼스 쏙 카카오플러스 친구.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꿈꾸는 '시민 모두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혁신적 평생학습 모델 쏙의 변화는 계속된다. 시흥시는 2026년까지 △전문 화상학습 체계 강화 △외부 전문 강좌 연계 확대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환경 구축 △온라인 매체 통합 완성 등을 통해 저비용·고효율의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정부, 123개 국정과제 공식 확정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정부가 향후 5년간 국정 운영의 핵심 로드맵이 될 123대 국정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국정과제를 포함한 국정과제 관리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123대 국정과제는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제안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정부 차원의 검토 및 조정·보완을 거쳐 확정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KTV] 최종 확정된 국정과제 체계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비전 아래 5대 국정목표, 23대 추진전략, 123대 과제로 구성됐다. 5대 국정목표는 ▲국민이 하나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다. 우선 정부는 국민주권 실현 및 대통령 책임 강화를 위한 개헌을 추진한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이 개헌안에 담길 전망이다. 권력기관 개혁을 통한 민주주의 확립, 독자 인공지능(AI) 생태계 및 AI고속도로 구축, 5극3특 중심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 산재 감축 등의 내용도 국정과제에 담겼다. 또 이재명 정부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완료하는 강군 육성 방안도 포함됐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전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균형발전 관련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사진=KTV]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범정부 추진체계도 구축한다. 온라인 국정관리시스템과 오프라인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지속 관리한다. 입법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법제처에 국정입법상황실을 두고, 국정과제 입법 전주기를 밀착 관리한다. 국정과제 중 입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법률 751건, 하위법령 215건 등 총 966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률안 110건은 연내 국회 제출하고, 하위법령 66건 올해 제·개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성과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온라인 소통창구인 '국정과제 소통광장'을 마련, 국민이 제기한 의견을 정부가 신속히 답하는 쌍방향 소통채널을 만든다. 국민만족도 조사는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민생 관련 중요 국정과제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국정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정부업무평가 기본계획('25~'27)' 및 '2025년도 정부업무평가 시행계획 수정안'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확정됐다. 올해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각 부처가 역점 추진하는 정책과제, 신산업 등 규제 합리화, AI 활용 일하는 방식 혁신, 디지털 소통·홍보 노력 강화 등을 중점 평가할 예정이다. 국민주권정부에 걸맞게 평가 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 만족도 조사 결과도 비중 있게 반영한다. 국무조정실은 "향후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국민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요구와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행계획도 지속 보완하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9-16 14:04
사진
코어위브, 엔비디아와 8조원대 계약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코어위브(종목코드: CRWV)는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와 63억 달러(8조716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2032년 4월 13일 까지 코어위브가 고객에게 판매하지 않은 모든 클라우드 용량을 구매하기로 했다. 엔비디아와 수주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코어위브 주가는 뉴욕 정규장 거래에서 8% 상승했다. 지난 3월 상장 이후 이 회사 주가는 3배 뛰었다. 코어위브는 미국과 유럽에서 엔비디아의 GPU 칩을 탑재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임대하거나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핵심 클라우드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AI 컴퓨팅 용량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완충장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코어위브는 일찌감치 엔비디아의 눈도장을 받아 2023년 투자를 받았다. 엔비디아는 코어위브 지분을 6% 넘게 보유하고 있다. 코어위브는 지난 3월 공모가 40달러에 뉴욕 증시에 상장한 후 AI 열풍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급증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이번 계약은 최종 고객과 상관없이 용량이 활용될 것을 보장함으로써 코어위브의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며 "투자자들은 코어위브가 최대 고객사 2곳(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 외에 데이터센터 용량을 채울 수 있을지 우려해왔는데, 이번 계약으로 이런 우려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코어위브 로고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9.16 kongsikpark@newspim.com 코어위브는 지난 3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119억 달러 규모의 5년 계약에 합의하며, 클라우드 컴퓨팅 용량을 제공하기로 한 바 있다. 오픈AI는 2029년 4월까지 40억 달러까지 지급하기로 약속하는 추가 협정을 맺었다. kongsikpark@newspim.com 2025-09-16 13: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